파월 ‘미국경제회복 아직 먼길, 제로금리 돈풀기 계속한다’

파월 상원금융위 보고 “미국경제 고용등에서 회복에는 멀고 험난”

물가인상 통제가능, 경기부양위한 제로금리, 채권매입 지속 유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경제가 코로나 사태에서 급반등하기에는 아직 먼길”이라며 경기 회복을 위해 제로금리와 채권 매입 등을 통한 돈풀기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약속했다

파월 의장은 특히 아직 고용개선의 속도가 느려 진작책이 더 필요한 반면 돈풀기에 따른 물가 급등의 우려는 통제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사태에 급락한 미국경제를 급반등시키려 총력전을 펴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경제 회복이 아직은 멀고도 험난한 길이라고 진단하고 경기 부양에 촛점을 맞춘 돈풀기 정책을 지속 시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3일 상원금융위원회에서 반기별 정책보고를 통해 “고용 등에서 미국경제 회복 은 아직 가시밭길이자 먼길이며 앞길이 극히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의 실업률은 6.3%로 내려갔으나 이는 팬더믹 직전의 3.5%에 비해 아직도 근 2배 높은 수준이라고 상기시켰다

또한 미국민 900만명이 해직상태이고 400만명은 구직을 포기한 상태여서 1300만명이나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정상화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엄청난 규모의 돈이 풀려 물가가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파월 의장은 “아직도 물가인상률은 연준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진단에 따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도 제로금리와 정부보증 채권매입을 통한 돈풀기 정책 을 계속 유지시행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연준은 팬더믹이 시작된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내렸는데 앞으로도 상당기간 제로금리를  지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이다

이와함께 연준은 정부보증 채권을 한달에 1200억달러 어치씩 사들여 그만큼 시중에 돈을 풀고 있는데 그러한 채권매입을 통한 돈풀기도 계속 시행할 것으로 파월 의장은 분명히 했다

연준은 코로나 사태와 경제난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700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모기지 증권을 사들인데 이어 지난해 6월부터는 한달에 국채 800억, 모기지 담보증권 400억 등 1200억달러씩 사들여 그만큼 돈을 풀고 있다

연준은 이어 2조 6000억달러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운용해 금융기관, 기업들에게 대출해 줌으로써 유동자금이 막히는 돈맥경화를 막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국정부와 연방의회는 연준과는 별도로 지난해 3월말 2조 2000억달러 규모의 캐어스 액트에 이어 12월 27일에는 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입법해 시행했고 이제 1조 9000억달러 규모 의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을 확정시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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