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국무, 공개 부인 불구 끊임없는 경질설

 

틸러슨-트럼프 공개부인 후에도 교체 불가피 보도

후임에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당사자들의 공개 부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후임에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이 유력하게 고려되고 있으며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도 거명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대 외교사령탑,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사임 또는 경질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고 CNN 등 미 언론들이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특히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공개적으로 대통령과의 불화설과 자신의 사임설을 일축했고 트럼프 대통 령은 신뢰를 표시했음에도 국무장관 교체설 뿐만 아니라 후임자까지 거명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국무장관의 관계는 더이상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깨졌으며 그의 장관직 수명이 거의 다 되가고 있다는 인식이 워싱턴에서 퍼져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틸러슨 국무장관이 지난 여름 아프간 대책회의 석상에서 자신을 ‘바보멍청이’라고 불렀 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으나 그것이 흘러나와 보도되고 온통 언론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데 대해 불같 이 화를 냈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는 틸러슨 장관의 유임을 확언하고 있으나 이미 마이크 폼페오 현 CIA(중앙 정보국) 국장을 후임 국무장관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인 옥시오스가 보도했다

 

폼페오 CIA 국장은 거의 매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보브리핑을 하고 있어 누구보다 그의 심중을 잘 알고 있고 북한과 이란, IS 등 외교안보사안을 다뤄왔다는 점에서 업무공백없이 국무장관을 맡을수 있는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고 옥시오스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오 CIA 국장과 정보는 물론 외교안보 사안을 논의해 본 결과 의견이 잘맞고 본인 과시형이 아닌데다가 전세계에서도 자신의 측근으로 믿고 있을 것이므로 새 국무장관으로 적극 고려 하고 있는 것으로 이 매체는 전했다

 

이와함께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는 북한문제 해결에 앞장서 대북압박을 잘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차기 국무장관감으로 거명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이나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  중에서 한명을 기용할 경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선 대화와 협상 보다는 군사옵션을 포함하는 강공책을 구사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폼페오 CIA 국장은 중국과 손잡고 김정은을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방안을 공개 제시했으며 헤일리  대사는 외교와 제재를 통한 해결책이 거의 소진되고 있어 펜타곤에 넘길 채비를 하고 있다고 공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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