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크루즈 진흙탕, 제 3 후보 추대설

 

트럼프 부인 누드사진, 크루즈 부인 위협, 크루즈 성추문

공화 주류,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유력후보 추대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테드 크루즈 후보가 부인들을 내세운데 이어 성추문까지 둘러싼 진흙탕 싸움을 벌이면서 제 3 의 후보 추대설이 불거지고 있다.

 

유력한 제 3의 후보로는 본인의 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거명되고 있다.

 

공화당의 백악관행 레이스가 끝내 막장드라마로 변질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 경선의 두선두주자들이 부인들을 내세운데 이어 후보의 성추문 스캔들로 번지면서 진흙탕 싸움 으로 격화되고 있으며 결국 특단의 조치로 제 3의 유력 후보 추대설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테드 크루즈 후보가 5명의 여인들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성추문이 내셔널 인콰이어러지에 보도되면서 배후에 트럼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전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타블로이드판 폭로전문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지는 “크루즈 후보가 매춘부와 교사,동료들, 정치컨설턴트인 변호사 등 적어도 5명과 불륜을 저지렀다”고 눈을 가린 여성들의 사진까지 게재하며 폭로했다.

 

이에 크루즈 후보는 즉각 “이 기사는 새빨간 거짓말이며 트럼프와 그 심복으로부터 나온 쓰레기 일뿐” 이라고 부인하면서 트럼프 배후설을 제기했다.

 

이에앞서 반트럼프 슈퍼팩은 선거광고를 통해 예전 한 매거진에 실렸던 멜라니아 트럼프의 세미 누드 사진을 뿌리면서 “차기 영부인감이다. 원치 않으면 크루즈 후보를 지지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트럼프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크루즈 후보의 부인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며 “조심하라, 그렇지 않 으면 크루즈 부인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때문에 공화당 주류에서는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두선두후보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며 유력한 제 3의 대통령 후보를 추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본격 들고 나오고 있다.

 

경선에 출마했던 스콧 워커 위스컨신 주지사와 일부 연방의원 등 공화당 주류에서는 이제 공개적으로

유력한 제 3의 후보 추대설을 언급하고 있다.

 

공화주류 인사들은 6월까지의 경선에서 대의원 과반인 매직넘버 1237명에 도달하는 후보가 없게 만들어 7월에 중재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유력한 제 3의 후보를 추대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유력한 제 3의 후보로는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거명되고 있으나 본인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40대 하원의장이 될 때에도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을 구할 특급 소방수로 추대된 것이어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전격 등장해 대선판도를 뒤흔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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