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일 김영철 백악관 면담, 김정은 친서

 

김영철 금요일 뉴욕서 워싱턴 이동, 김정은 친서 전달

트럼프 “친서 긍정적 생각” “첫회담 이어 2차, 3차도 필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1일 백악관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면담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이 6월 12일 예정대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2차, 3차 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6.12 첫 미북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돼 빅딜을 타결하고 2차, 3차 회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1일 워싱턴으로 와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나에게 전달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방문을 위해 앤드루스 군기지를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아주 좋은 회담을 가졌다”면서 “그들은 금요일(6월 1일) 워싱턴DC로 와서 김정은 위원장의 편지를 나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편지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보길 고대한다. 그것은 그들(북한)에게 아주 중요하다.

친서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모르지만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북한정권의 실세가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은 2000년 조명록 차수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2000년 10월 10일 조명록 차수는 워싱턴에 와서 국무부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 면담 한 뒤 백악관으로 이동해 빌 클린턴 대통령을 예방했으며 적대정책 포기와 비핵화, 경제교류, 국교정상화등을 담은 공동 코뮈니케를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 리기를 희망한다”면서 “회담을 위한 절차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아마도 두번째 또는 세 번째 회담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첫번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미국의 완전한 체제보장

부터 빅딜에 합의한 후 이에따른 종전선언, 제재해제, 경제협력, 수교, 평화협정 등을 위한 연쇄 정상회담 들을 이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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