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향후 2주 가장 위험, 거리두기 4월말까지 연장

트럼프 낙관론 번복 4월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해야

미국 사망자 2500명, 확진자 14만명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낙관론을 번복하며 향후 2주가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미국은 세계 최다 코로나 감염국이란 오명을 쓴 후에도 피해자들이 급증해 사망자는 2500명, 확진자는 14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19에 의한 미국내 사망자들이 결국 2500명, 확진자들은 14만명까지 넘어서고도 여전히 대재앙 의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일요 브리핑에서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앞으로 2주간 가장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연방 가이드 라인을 4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 12일 부활절에는 미국의 활동이 재개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던 낙관론을 포기하고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으로 180도 번복한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 19 사태가 아직도 최악의 피크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적색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미 국립 알러지 전염병 연구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CNN 과의 일요토론에서 “미국에서는 최악의 경우 수백만명이 감염돼 10만 내지 20만명이나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국이 지난주 세계 최다 감염국이라는 오명을 쓴 후에도 사망자들과 확진자들이 브레이크 없이 급증하고 있어 바이러스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

30일 오전 현재 미국내 사망자는 결국 2500명, 확진자는 14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은 1차 진원지 중국, 2차 진원지 이태리를 모두 제치고 최다 감염국 타이틀을 딴이후에도 하루에 사망자들이 200명, 확진자들은 2만명이상씩 급증하고 있어 3차 진원지가 될지 모른다는 경고까지 받고 있다

미국내에서 가장 피해가 극심한 2000만 인구의 뉴욕주에선 사망자들이 뉴욕시만해도 680명 이나 되고 전체 주지역에서는 965명으로 늘어났으며 확진자들은 6만명에 육박해 주말사이에 두배로 불어났다.

뉴욕 인접 뉴저지 피해도 커지며 사망 160명, 확진 1만 3000명을 넘었다

코로나 피해가 초반에 집중됐던 워싱턴주에서도 사망자가 207명, 확진자들은 49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 4000만명이나 되는 캘리포니아의 사망자도 130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들은 6300명을 넘었다

남부에선 루지애나 사망 152, 확진 3500여명, 조지아 사망 83, 확진 2700명, 러스트벨트 지역에서는  미시건이 사망 132명, 확진 5500여 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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