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폭풍 트윗 더 자주, 더 많이, 더 분노

취임이래 근 3년간 1만 3500건 트윗

부정적 트윗 16.4%, 분노 트윗 10%로 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하원의 탄핵을 계기로 더 자주, 더 많이 분노하는 폭풍 트윗을 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취임한 이래 리트윗을 포함하면 1만 3500건이나 폭풍 트윗을 게재했는 데 부정적인 트윗이 취임초 14.9%에서 현재는 16.4%로 늘어났고 분노 트윗은 7%이하에서 10%까지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80자 트윗으로 트위터 정치, 트위터 외교를 펼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하반기 민주당 하원 의 탄핵에 직면하면서 더 자주, 더 많이, 더 분노하는 폭풍 트윗을 날려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USA 투데이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20일 대통령에 취임한 이래 올 12월 초까지 8200여건의 트윗을 썼다.

리트윗한 것 까지 합하면 1만 3500건의 트윗을 6500만명의 팔로워들에게 날려 보냈다.

올해는 1000건이상의 트윗을 써서 하루 평균 33건이나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인 지난 12일에는 하루에 무려 120건이나 올려 하루로는 최다 트윗 게재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를 비롯한 고위 공직자 해임과 후임자 임명 등 인사명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북미관계,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과의 대화 내용, 관세폭탄을 비롯한 경제전쟁, 심지어 인신 공격할 것없이 거의 모든 사안을 트윗으로 날리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올하반기 민주당 하원으로 부터 탄핵조사를 당하게 되면서 더 자주, 더 많이 부정 적이고 분노까지 표시하는 폭풍 트윗을 날려 왔다고 USA 투데이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적인 트윗 비율은 취임초에는 14.9% 였으나 올연말 현재는 16.4%로 늘어났다

분노를 표출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전체의 7% 미만에서 현재는 10% 안팎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긍정적인 트윗은 취임초 24.5%에서 현재는 19.9%로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조직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듯 국가안보사안까지 자신이 트윗으로 직접 명령을 내리거나 변경사항을 알리고 있어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정보당국자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기존 언론들의 뉴스를 모두 가짜 뉴스로 공격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에 대해선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별명까지 부르며 인신공격성으로 비난하고 있어 자주 논란에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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