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펜스팀에 힐러리-케인팀 급부상

 

트럼프-트위터, 선거광고로 마이크 펜스 선택 공표

힐러리-펜스 대항마로 안정적 선택, 팀 케인 유리해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부통령 후보에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최종 선택함에 따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러닝 메이트로 버지니아 주지사를 지낸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럴 경우 양당의 부통령 후보들은 연방의원과 주지사를 지낸 정치인들간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 고 있다.

 

전당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화, 민주 양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들을 확정하고 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먼저 전당대회를 치르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5일 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최종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후보는 프랑스 니스 테러사태 때문에 기자회견을 하루 미뤘으나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 펜스 주지사를 나의 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고 공표했다.

 

트럼프 선거본부에서는 즉각 마이크 펜스 주지사가 전면에 등장한 선거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1959년 인디애나에서 태어나 올해 57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 후보는 6선, 12년간 연방하원의원을 역임한후 주지사로 일해와 정치경험이 전무한 트럼프 후보를 보완해줄 안정적인 선택인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강경보수파의 상징인 티파티 핵심 멤버이고 재정과 소셜 이슈에선 강경론자여서 트럼프 후보의 보수성을 의심해온 공화당 진영내에서도 긍정평가를 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펜스 주지사를 낙점하는 안정적인 선택을 하자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도 세이프 초이스로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을 부통령후보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미언론들이 보도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14일 클린턴 후보와 북버지니아에서 합동 유세를 벌이면서 “여러분을 해고하려는 대통령이냐, 고용하려는 대통령이냐, 쓰레기 막말 대통령이냐, 가교역할 대통령이냐, 자신 우선 대통령 이냐, 자녀들과 가족우선 대통령이냐 양자택일해달라”고 기염을 토했다.

 

부통령 후보 오디션과도 같았던 유세에서 단 세마디로 트럼프와 클린턴 후보를 비교하는 솜씨를 보여  트럼프를 물고 늘어질 어택 덕 역할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더욱이 팀 케인 상원의원은 1958년 미네소타에서 태어나 미주리대학과 하바드 로스쿨을 나와 버지니아 주지사를 지낸후 연방상원의원이 된 레쥬메를 지니고 있어 경합지들 승리에 크게 기여할수 있는데다가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한인등 소수계와 돈독한 친분을 쌓아놓고 있어 통합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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