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후고비 인디애나서 회심의 끝내기 가능

 

인디애나 경선 하루전 트럼프, 크루즈에 15포인트 압도

트럼프 인디애나 이기면 자력 매직넘버 도달 가능

 

백악관행 경선에서 마지막 분수령으로 꼽히는 인디애나 예비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테드 크루즈 후보에 10포인트 이상으로 격차를 벌려 끝내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선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버니 샌더스 후보에 5포인트 안팎의 박빙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디 애나 승패와 상관없이 백악관행 티켓을 사실상 때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2016년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마지막 고비로 꼽혀온 3일 인디애나 예비선거에서 자력 우승을 위한 회심의 끝내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디애나 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현재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테드 크루즈 후보와의 격차를 10포인트 이상으로 더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의 현지 여론조사 결과 인디애나에서 트럼프 후보는 49대 34%, 무려 15 포인트 차이로 크루즈 후보를 압도하고 있으며 ARG 조사에선 41대 32%, 9포인트 차이로 역시 앞서고 있다.

 

이는 5~6포인트 차이에서 일주일 동안 그 격차가 2배 이상으로 벌어진 것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고 자력으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권을 따낼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 되고 있다.

 

테드 크루즈 후보는 존 케이식 후보와 연합전선까지 구축하고 마지막으로 트럼프 저지에 나섰으나 그의 작전이 혐오스런 꼼수로 비난받으면서 동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인디애나 예비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 주전체 1위시 30명, 9개 의원선거구당 3명씩 27명 등 57명의 대의원 대부분을 독차지하게 된다.

 

트럼프 후보는 현재 996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고 있는데 50명이상을 추가하면 1050명으로 매직넘버 1237명에 85%에 도달하며 180여명만을 남기게 된다

 

그럴 경우 6월 7일 경선에서 172명이 걸린 캘리포니아와 51명의 뉴저지 등 남은 경선의 대의원들중에

44%만 차지하면 자력으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권을 따내게 된다.

 

민주당의 인디애나예비선거에선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NBC/ 월스트리트조사에선 50대 46%로 4포인트,

ARG 조사에선 51대 43%, 8포인트 차이로 비교적 박빙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현재 2165명을 확보하고 있어 매직넘버 2383명에 91%를 넘어서면서 218명만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인디애나 승패와 상관없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이미 확정지은 것 으로 간주되고 있다.

 

반면 버니 샌더스 후보는 경선완주를 다짐하고 있으나 역전극이 불가능해지자 선거참모들을 절반으로 줄였고 선거자금 모금도 거의 반토막나고 있어 아쉬운 퇴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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