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프리버스 임명

 

워싱턴 인사이더 프리버스 RNC 위원장 낙점

아웃사이더 배넌 선대위원장 수석 전략가 기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첫 백악관 비서실장에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장이 임명되고 수석 전략가에는 스티브 배넌 선대위원장이 기용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백악관 비서실장에 워싱턴 인사이더를 낙점한 것으로 공화당 의회와의 단합에 비중을 둘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백악관을 이끌 두톱으로 백악관 비서실장에는 라인스 프리버스, 수석전략가에는 스티브 배넌을 선택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위원장

을, 수석전략가에는 스티브 배넌 선대위원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된 프리버스 RNC 위원장은 워싱턴 인사이더인 반면 수석전략가로 기용된  스티브 배넌 선대위원장은 워싱턴 아웃사이더여서 두진영의 대표들을 기용해 투톱체제를 구축한 것 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프리버스 위원장을 낙점한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급격한 워싱턴 정치 개혁 보다는 공화당 의회와의 단합과 전통적인 공화당 정책 추진에 더 비중을 두겠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라인스 프리버스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은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같은 위스컨신 출신으로 트럼프 당선인  과 라이언 하원의장이 대립각을 세울때 중재에 나서 화해시킨 인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프리버스 실장은 공화당의 중앙당격인 RNC를 이끌면서 주류들의 이탈이나 외면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곁에 남아 대선후보 토론은 물론 투표율 올리기를 위한 그라운드 게임에 앞장서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승리 파티에서도 프리버스 위원장을 연단에 불러 올림으로써 그를 중용할 것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 등 공화당 의회 지도부는 대선승리후 만난 트럼프 당선인 과의 회동에서 프리버스 위원장의 백악관 비서실장 선택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당선인의 사위인 제러드 쿠수너 또한 자신 보다는 프리버스의 백악관 비서실장 기용을 지지한 것 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워싱턴 인사이더인 라인스 프리버스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 기용을 계기 로 폴라이언 하원의장,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 등 공화당 의회 지도부와 돈독한 관계를 재구축하고 공화당  정책들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러면서 수석전략가로 기용한 워싱턴 아웃사이더인 스티브 배넌 선대위원장이 워싱턴 정치의 개혁방안 을 마련하는 대로 일대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