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연두교서 ‘초당적, 전향적 통합 메시지’

 

30일밤 주제 “안전하고 강하고 자랑스러운 미국”

전향적인 북한 해법 제의 여부, 초당적인 이민정책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밤 행할 첫 연두교서에서 전향적이고 초당적인 통합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고해 새로운 북한 해법을 제의하고 초당적인 이민정책을 제시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북한과의 핵협상 의지까지 밝히고 불법체류 청년 보호를 타결짓기 위해 합법이민

절반축소를 2단계로 미루는 추가 양보를 하게 될지 주시되고 있다

 

대통령 임기 첫해의 국정상황을 보고하고 2차연도 국정과제를 제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연두교서에 어떤 내용이 담기고 어떻게 추진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밤 9시부터 1시간여동안 생중계되는 가운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첫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 address)를 통해 대내외에 현재의 국정상황을 보고하고 임기 둘째해의 국정 과제를 밝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연두교서 주제로 ‘안전하고 강하고 자랑스러운 미국 건설’로 설정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초당적인 톤(어조)으로 매우 미래지향적, 전향적인 연설을 하게 될 것으로 백악관 관리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임기 첫해의 국정 상황으로 4.1%의 낮은 실업률과 1년간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임금상승, 증시활황 등 경제성적을 부각시키며 초대형 감세로 올해도 보다 강력한 경제성장을 달성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국가안보 우선순위로 트럼프 대통령은 역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을 것으로  미 관리들은 밝혔다

 

 

다만 전향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는 기본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외교적, 평화적 해결에 더 촛점을 맞추며 북미대화와 핵협상 의지를 표명하거나 새로운 제의까지 내놓을지 주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와는 달리 “미국이 이민의 나라”임을 강조하며 초당적이고 전향적인 이민 법안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할 것으로 미 관리들은 전했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류 청년 180만명에게 시민권까지 허용하는 대신 가족이민에서 합법 이민을 40%이상 줄이는 방안을 제시해 논란을 빚고 있는 DACA 해결책에서 추가 양보를 하게 될지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다보스 경제 포럼에서 밝힌 대로 ‘공평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강조하되 어조 를 다소 누그러 뜨려 미국에게 불리한 점을 개선해주면 TPP(환태평양 경제협력협정),와 파리기후협약등 에도 복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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