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연두교서 ‘북핵 대처, 무역균형 등 5대 이슈’

 

30일 밤 첫 연두교서 안보, 경제, 무역, 이민, 인프라 등 강조

북한 비핵화 최대압박 유지하되 자극발언 자제, 보호무역 강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첫 연두교서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최대 압박 유지와 미국의 무역 적자 축소를 위한 무역 균형 추구, 이민개혁 등 5대 이슈들을 강조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최대 압박 전략을 유지하되 자극적인 발언은 자제하는 반면 미국 의 무역적자를 축소하기 위한 보호무역은 강공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첫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 address)에서 ‘안전하고 강하고 자랑스런 미국건설’을 주제로 국가안보,경제와 무역, 이민개혁, 사회인프라 개선 등 5대 핵심이슈들에 촛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밤 9시부터(미 동부시각) 한시간이상 계속될 상하원 합동회의에서의 첫 연두 교서에서 임기 첫해의 국정상황을 보고하고 2차연도의 국정과제를 제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와 관련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최대의 압박전략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 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첫 연두교서 전야인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의 유엔대사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하고 북한을 비핵화하겠다는 미국의 목표는 변함없으며 이를 위해 현재의 같은 최대의 제재 압박 전략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각국의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두교서에서는 ‘화염과 분노’와 같은 자극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한국국회  연설과 비슷한 어조로 북한정권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힘을 통한 평화 정책으로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비교적 정제되고 신중한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미 관리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이번 연두교서에서는 무역과 이민 문제에 촛점을 맞출 것”이라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세계 각국은 지난 수년간 무역에서 미국을 많이 이용해왔다”며 “이제 우리는 그런  무역관행을 중단시킬 것”이라며 미국의 무역적자를 축소하기 위한 보호무역 조치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분명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 마자 미국우선 보호무역을 내걸었으나 미국의 무역적자는 오히려 확대됐기 때문에 2차연도에도 더욱 강공 드라이브를 걸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 고용에 가까운 고용호조와 증시활황으로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전년도 1.5% 에서 2.3%로 크게 올라갔다는 경제성적을 부각시키면서 올해에는 초대형 감세조치로 3% 성장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을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체류 청년들인 드리머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는 대신 국경장벽 등 국경안전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은 공화당의 일방적인 내용으로는 안되고 민주당도 동의하는 초당적 이민법안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10년 1조달러를 투입해 도로와 철도, 교량 등 사회기간시설을 개선하는 대형프로

젝트를 공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안과는 달리 연방예산은 2000억달러만 투자하고 주정부와 로컬 정부, 민간업계까지 동참시켜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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