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국방장관에 제임스 매티스 전 사령관

 

해병대장, 아프간 이라크전 지휘한 중부군 사령관 역임

미친개 별명, 강경한 IS 파괴전략 전개 예고

 

트럼프 새 행정부의 첫 국방장관에 해병대 대장 출신인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군 사령관이 지명됐다.

 

미친개라는 별명으로 불린 매티스 전 사령관이 펜타곤 총수에 기용됨으로써 훨씬 강경한 IS 파괴 전략 등을 전개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첫 국방장관에 오래전 낙점해놓은 해병대장출신 제임스 매티스 전 미   중부군 사령관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일 대선승리후 처음으로 인디애나에 이어 오하이오에서 가진 대중집회에서 “Mad Dog(미친개) 매티스 장군을 우리의 국방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매티스 국방장관 기용은 이미 오래전에 결정됐으나 퇴역한지 7년이 안된 군출신이 국방장관에 오르려면 연방의회의 제한면제를 승인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전정지작업으로 공식 발표만 미뤄져온 것으로 해석

된다.

 

매티스 국방장관 지명이 공개된 것은 연방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이 그의 면제승인을 확보했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지명자는 올해 66세로 ROTC 학군단 소위로 임관해 해병대 장교와 장군으로 아프간과 이라크 전쟁에 참전해 최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면서 “사람쏘는 것이 재밌다”고 말해 미친개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

 

매티스 지명자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아프간과 이라크전쟁을  관할하는 미 중부군 사령관으로 두개의 전쟁을 총괄 지휘한 바 있다.

 

이에따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지명자가 상원인준을 받아 펜타곤 총수에 오르면 트럼프의 최우선 안보과제인 IS파괴작전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안보팀이 해병대장출신의 강경파 매티스 국방장관과 육군중장출신으로 국방정보국장 (DIA)을 역임한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구축돼 오바마 IS 파괴전략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파상공세를 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사람은 이미 새로운 IS 파괴를 위한 전쟁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공습만 대폭 강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 해병대와 특수부대 병력을 증강투입해 강력한 정보특수전을 전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군병력은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에 5300여명이 파병돼 있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그동안 IS를 파괴 시키려면 미 지상군 3만명은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해병대와 특수부대 병력들이 대폭 증강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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