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직 정보수사기관장 비밀취급인가 취소 착수

 

존 브레넌 전 CIA 국장 첫 취소 전직관리들 추가 평가중

정치보복, 재갈물리기 논란, 비판만 더 거세게 하는 역효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존 브레넌 전 CIA 국장을 시작으로 전직 정보수사기관장들의 비밀취급인가를 취소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레넌 전 CIA 국장에 이어 제임스 클래퍼 전 DNI국장,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등 전직 정보,수사기관장들의 비밀취급인가도 취소할 것으로 보여 비판론자들에 대한 정치보복, 재갈물리기라는 논란과 역효과만 더 거세질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보,수사기관을 이끌었던 전직 수장들과 더욱 격하게 충돌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존 브레넌 전 CIA(중앙정보국) 국장의 비밀취급인가(security clearance)를 취소했다고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전직 정보,수사기관장들 6명의 비밀취급인가 취소를 검토해왔는데 1번타자로 가장 혹독한 비판을 쏟아내온 브레넌 전 CIA 국장에 대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브레넌 전 CIA 국장이외에도 제임스 클래퍼 전 DNI(국가정보국) 국장, 제임스 코미 전 FBI(연방수사국) 국장과 앤드류 맥케이브 전 부국장, 마이클 헤이든 전 NSA(국가보안국) 국장,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의 비밀취급인가를 연속으로 취소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존 브레넌 전 CIA 국장은 바로 전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흑인비하 발언과 욕설을 퍼부었다고 폭로한

전 백악관 참모 오마로사를 향해 ‘dog’이라고 부른데 대해 개탄하며 비난한 바 있다

 

이에앞서 브레넌 전 CIA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푸틴 편들기를 사실상의 반역행위라고 강도높게 비난 했으며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장도 방송에 출연해 자주 트럼프 외교안보사안을 비판하고 있다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은 공개증언과 저서 등을 통해 트럼프의 부당한 지시 내막을 폭로해와 반 트럼프 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어 있다

 

이에대해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장 등 당사자들은 “전직 관리들은 퇴임후 어떠한 기밀정보 브리핑 을 받은적도 없고 기밀정보에 접근할수도 없다” 며 “실제 사용하지 않는 비밀취급인가를 취소하는 조치 는 비판론자들에 대한 정치보복일 뿐” 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대부분의 미 언론들도 전직 고위관리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밀취급인가는 실제 활용되는게 아니라 예우 차원으로 유지되고 있는것으로 이를 취소한다면 무언가 잘못을 저질러 처벌받은것처럼 비춰지게 만드는 정치보복, 재갈물리기라는 나쁜 전례를 만들고 논란과 역효과만 불러올 것으로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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