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남-러 변호사 회동시 전직 소련 방첩요원 있었다

 

제 5의 인물은 옛소련 방첩요원 지낸 미국시민권자 로비스트

러시아 정부 연계, 스파이, 내통의혹 등 파문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러시아 여성 변호사와 만났을 때 전직 소련 방첩요원 출신 로비스트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이번 회동과 관련돼 숨기고 있는 세부내용들이 터져 나오면서 러시아 정부나 정보기관과의 연계와  내통의혹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강력한 방어전을 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남이 핵심인물로 떠오른 러시아 내통 의혹은 더욱 불붙고 증폭되고 있다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6월 9일 트럼프 타워에서 러시아 여성변호사와 만났을  당시 제 5의 인물이 있었던 것으로 AP 통신과 NBC 뉴스 등이 14일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타워 회동에는 트럼프 주니어와 매제 재러드 쿠슈너, 선대위원장였던 폴 매나포트, 그리고

러시아의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 여성 변호사가 참석했던 것으로 공개됐으나 러시아 변호사와 함께온

제 5의 인물이 있었다는 폭로이다

 

특히 제 5의 인물은 전직 소련의 방첩부대요원으로 근무하다 미국에 이민와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리나트 아흐메친 이라는 로비스트로 확인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와 미국의 이중국적자로 알려진 아크메친은 옛 소련군의 방첩장교를 지냈기 때문인지 현재도 러시아 정부와 연계돼 있거나 심지어 스파이 행위를 하고 있다는 미 당국의 의심을 사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아흐메친은 스파이 행위는 물론 러시아 정부와 어떤 연계도 맺지 않고 있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고 크레 믈린은 그를 알지 못한다고 일축하고 있으나 트럼프 주니어의 신뢰성이 추락하고 내통 의혹만 갈수록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주니어는 처음에는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보니 미국의 러시아아동 입양금지 등 제재 문제를 꺼내

정책만 논의했다고 주장했다가 후속보도로 힐러리 타격 정보를 받기 위한 시도로 폭로되자 이메일을 공개하며 마지못해 시인하는 모습을 보여 신뢰를 사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주니어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까지 당시 만남에서 아무것도 나온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 나 실제로 힐러리에 치명타가 될 러시아 정보를 건네 받았는지, 이를 선거전에서 악용했는지 등 세부내용 들이 곧 터저 나올 위험이 있는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AP, NBC, CNN, 폴리티코 등이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변호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를 집중 취재하고 있을 것이고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와 상하원 의 조사도 이에 촛점을 맟주고 있어 파문이 어디로 튈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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