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위스컨신 ‘백악관행 티켓 날릴 위기’

 

5일 위스컨신 패배시 매직넘버 도달 크게 어려워져

뉴욕 50%이상, 펜실베니아 1위, 캘리포니아 53곳중 45곳 압승해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5일 위스컨신 경선에서 치명타를 맞고 공화당의 백악관행 티켓을 상실 할지 모르는 결정적인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위스컨신에서 패배하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필요한 매직넘버에 도달하기 어려워지는데 패배 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온갖 막말과 기행에도 백악관을 향해 질주하던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탈선할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5일 예비선거를 실시하는 위스컨신이 트럼프 후보에게는 나폴레옹이 몰락하기 시작한 마지막 전투지, 워터루가 될지 모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의원 42명을 승자가 독식하는 위스컨신 예비선거에서 트럼프 후보가 패하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필수인 매직넘버 1237명에 도달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트럼프 후보는 위스컨신에서 테드 크루즈 후보에게 결정적인 치명타를 맞을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위스컨신의 여론지지율은 CBS 조사에선 크루즈 43대 트럼프 37%로 6포인트,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의

평균에선 40대 33%, 7포인트 차이로 크루즈 후보의 승리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달초 까지만 해도 위스컨신에서 앞섰으나 최근들어 여성들의 반감을 사는 기행만을 일삼았다가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테드 크루즈 후보와의 막장 드라마 진흙탕 싸움에 이어 낙태여성 처벌 발언과 말바꾸기로

집중 포화를 맞아왔다.

 

특히 위스컨신의 공화당원들은 이지역을 대표하는 스콧 워커 주지사와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전폭 신뢰 하고 있는데 그들과 대적해온 트럼프에게는 대거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위스컨신에서 패해 대의원 42명을 모두 크루즈 후보에게 빼앗긴다면 앞으로의 경선에서

70%대의 압승을 거두어야 하기 때문에 매직넘버인 1237명에 도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지게 된다.

 

트럼프 후보는 위스컨신 패배시 19일 열리는 뉴욕과 26일의 커네티컷에서 50%이상을 득표해야 하고 펜실베니아에선 주전체 1위로 광역대의원을 독식해야 하며 6월 7일 캘리포니아에서는 53개 의원 선거구중에서 45곳을 휩쓸어야 하기 때문에 언제 추락할지 모를 외줄타기를 하게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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