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여성, 사칭, 세금 등 과거행적 파헤치기

 

뉴욕 타임스 “트럼프 40년간 뭇여성에 성희롱”

25년전 대변인 사칭 전화, 세금 공개거부 등 잇단 논란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자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여성비하와 사칭, 세금 문제 등 수상한 과거행적들이 잇따라 파헤쳐지고 있어 새로운 논란에 휩쌓이고 있다.

 

공화당 진영내 반트럼프 인사들과 슈퍼팩들, 민주당 진영,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들의

트럼프 과거 파헤치기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보여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시되고 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로 진군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과거사, 과거행적들이 본격 파헤쳐지고 있어 발목을 잡힐 것인지, 아니면 그마저 뚫고 나갈지 새로운 갈림길에 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수상한 과거행적이 연일 파헤쳐지고 폭로되고 있다.

 

이번에는 뉴욕 타임스가 트럼프주변에 있었던 여성 50명이나 인터뷰한 결과 그의 여성편력, 여성 비하,부적절한 행동을 폭로하고 “그는 선을 넘어섰으며 그의 여성비하는 오랜 역사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뉴욕 타임스가 트럼프와 연인이나 직원관계로 지냈던 여성들과 지인등 50여명을 인터뷰해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는 40년동안 성추행,성희롱에 해당될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여성의 외모를 공개적으로 평하며 비하했다

 

모델 출신의 로완 브루어 레인은 26살이던 1990년 트럼프의 플로리다주 저택인 마라라고의 수영장 파티에 초대받아 갔다가 잘 알지도 못하는 44살의 트럼프 앞에서 비키니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그의 손에 끌려 수십명 앞에 서야 했다고 뉴욕 타임스에 털어놨다.

 

트럼프는 1996년 조직위원회를 인수해 매년 미스 유니버스, 미스USA 등의 미인대회를 주관했는데 1997년 미스 유타였던 당시 21살 템플 타거트는 갑자기 자신의 입술에 키스하는 바람에 역겹고 치욕 스런 경험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와함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25년전 자신의 대변인을 사칭해 언론과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도덕성 논란도 사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WP)가 공개한 1991년의 전화통화 녹취에 따르면 첫부인과의 파경여부를 취재하던 ‘피플 매거진’에 존 밀러라고 밝힌 대변인이 전화를 걸어와 “트럼프는 좋은 사람이며 아무에게도 상처주지 않는다”는 등으로 옹호했다.

 

하지만 존 밀러의 목소리가 트럼프와 거의 똑같아 트럼프 후보가 대변인을 사칭해 허위 전화인터뷰까지 했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후보가 안고 있는 시한폭탄은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세금문제로 탈세한적은 없는지, 마피아 등과의 불법거래는 없었는지등에 대해 이미 미트 롬니 전 주지사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 반트럼프 인사들이 의혹을 제기해 놓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워터게이트를 파헤친 전설적인 밥 우드워드 기자를 포함한 20명의 특별취재단을 구성 해 트럼프 파헤치기에 돌입해 있어 트럼프 시한폭탄들이 연쇄 폭발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