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오늘 미일 정상회담 어떤 거래하나

 

트럼프 “일본 환율조작, 미국의 600억달러 적자 없애라’

아베 70억달러투자 샤프사 미국공장 70만명 고용창출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10일) 백악관 첫 미일 정상회담에서 무역과 방위비 분담 등과 관련해 어떤 거래를 하게 될 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환율조작과 60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집중 제기하고 방위비 분담 증액도 요구할 것으로 시사해온 반면 아베 총리는 샤프의 미국공장신설에 70억달러를 투자해 70만명을 고용하는 경제패키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직후 비공식으로 만났던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10일 백악관에서 공식으로 첫 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과 안보 현안을 놓고 빅딜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는 백악관 정상회담을 가진후에 플로리다 개인 리조트인 마라라고로 가서 토요 골프를 함께 치며 맹방의 모습을 과시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일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논의에 새로운 활력과 속도를 낸다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자유무역협정이 진전을 이루려면 일본이 크게 두세가지 경제문제를 선결 해야 한다는 압박을 가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엔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리고 자동차시장 등에선 미국차 접근을 어렵게 만들어 미국이 한해 600억달러의 무역적자를 보고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지적하고 일본의 시정을 요구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이 5만명에 달하는 주일 미군의 주둔 경비를 더 분담해 줄 것도 희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대선전에서 예측하지 못해 트럼프 측에 접근하지 않았다가 당혹해 한 것으로 알려진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놓을 경제 패키지를 이미 흘리고 있어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이 70억달러를 투자해 샤프사의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미국내에  새로 건설함으로써 70만명이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는 경제 패키지를 선물로 내놓을 것으로 보도 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또 미국으로 부터 에너지 수입을 크게 늘리겠다는 제안도 제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의 70억달러 투자와 70만명 고용창출은 샤프를 인수한 대만의 팍스콘의 계획과 중첩되는 것이지 만 중국을 견제하는데 일본을 앞장세워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성의표시로 받아들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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