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실무협상 아직 미정, 북한과 긍정적 서신 왕래’

트럼프 “실무협상 미정, 북과 최근 ‘서신 왕래’ 긍정적”

폼페이오 “국무부 북한인들과 수차례 대화” “곧 협상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북미 실무협상 일정을 정하지는 못했으나 최근에 북한과 긍정적인 서신 왕래가 있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국무부가 수차례 북한관리들과 대화했다”며 “실무협상이 곧 시작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이 정상간 합의에도 실무협상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으나 서신교환이나 외교관리간 대화 등 으로 물밑 접촉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측이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최근에 북한과 약간의 서신왕래가 있었다”면서 “긍정적인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에 들어가면서 실무협상 일정이 결정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대답하면서 긍정적인 서신교환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아마도 그들은 우리를 만나고 싶어할 것” 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협상이 언제 이뤄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들이 준비될 때 우리도 준비할 것” 이라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서신이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 오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아 외교 라인간의 서신왕래 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무부는 북한관리들과 몇번의 대화를 가져왔다”고 밝혀 실무 협상팀간의 물밑접촉이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는 “협상이 곧 시작되길 희망한다”며 조속한 실무협상 재개를 기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양측 협상팀들을 협상 테이블에 다시 나오도록 약속했다”면서 “우리 팀이 곧 협상 테이블에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나는 북한측이 협상장에 나타날 때 다른 입장을 취하기를 희망한다”며 비핵화 방안과 관련해 이전에 없던 새 아이디어를 갖고 나오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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