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세션스 법무, 폼페오 CIA국장, 플린  안보보좌관

 

법무장관에 제프 세션스, CIA국장에 마이크 폼페오, 안보보좌관에 마이클 플린

국무장관에 새인물 거명, 미트 롬니 입각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장관에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CIA 국장에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장을 내정한 것을 시작으로 초대 내각 구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무장관에는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 등 새로운 인물들이 거명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장관 후보들과 면담하고 자리를 공식 제의하기 시작하며 초대  내각을 구축하는 조각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에 최측근으로 꼽혀온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을, CIA(중앙정보국) 국장에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을 낙점했다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은 당초 국방장관으로 거명됐으나 앨라바마주 법무장관과 연방상원법사위원을 오래 역임해와 사법당국을 이끌 연방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에 기용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내정자는 그러나 상원 이민소위원장으로서 대표적인 반이민파라는 점에서 강경한  이민정책을 펴는데 앞장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CIA(중앙정보국) 국장에는 잘알려지지 않은 마이크 폼페오 연방하원의원을 전격 발탁했다

 

폼페오 CIA 국장 내정자는 웨스트 포인트(육사)를 내온 육군대위 출신으로 하바드 로스쿨을 나와 2011 년부터 캔사스 연방하원의원으로 일해왔으며 벤가지 특별조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민주당원으로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정보국장을 역임했으나 소극적인 IS에 대한 군사작전에 반대해 대장 진급을 못하고 군복을 벗었으며 그이후 트럼프 당선인의 최고위 군사 보좌관 역할을 해왔다

 

국무장관에는 그동안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존 볼튼 전 유엔대사가 파이널 리스트에 들었다는 소리가 나왔으나 공화당진영 내에서 조차 우려가 터져 나와 다른 인물을 물색하고 있는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관련, 트럼프 당선인은 경선과정에서 격한 비난을 주고 받았던 미트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이번주말 회동을 갖기로 해 국무장관 제의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미트 롬니 전 후보가 국무장관 등으로 입각할 경우 적대적이었던 라이벌들을 끌어들이는 트럼프 당선인 의 파격 인사로 기록된다

 

롬니 전 후보는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트럼프는 가짜라며 이른바 쿠테타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본인이 국무장관직에 더 관심을 표시했으나 911 테러사태 당시 뉴욕 시장으로 사태수습을 최일선에서 진두지휘 했다는 점에서 국토안보부 장관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반면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입각하지 않을 것으로 스스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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