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추행 주장 봇물, 날개없는 추락

 

“트럼프가 문어처럼 더듬어” ‘성추행’ 주장 봇물…

트럼프 “완전 날조” 반박 불구 추락, 출혈 못막아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음담패설 녹음테이프 파문으로 과거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봇물 처럼 터져 나오고 있어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헤어나오지 못할 깊은 늪에 빠져들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완전 날조라고 반박하고 있으나 추락과 출혈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음담패설에 이어 성추행 늪에 빠져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11년전의 음담패설이 공개되는 바람에 벼랑끝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과거에 자신으로 부터 성추행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어 깊은 늪에 빠져들고 있다.

 

예전에 트럼프는 ‘미스 USA대회’와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미스 틴 USA대회’를 주관하면서 10대와 20대 여성 참가자들이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에도 마음대로 드나들었다는 주장이 쏟아져 나와 비난을 사고 있다.

 

미스 애리조나 출신인 한 여성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탈의실에 마음대로 들어와 반라인 여성들을 당황스럽고 수치스럽게 만들었으며 동의없이 키스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자주했으나 대회를

주관한 사람에게 항의조차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미스 틴 USA에 참가했던 여성 4명도 트럼프가 탈의실에 갑자기 들어오는 바람에 옷을 갈아 입던 10대 들이 경악한 바 있다고 털어놨다.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한 여성 2명중 한명은 무려 36년전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승무원의 권유로 비어있던 1등석으로 옮겼는데 옆에 있던 트럼프가 더듬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서는 스커트에 손을 넣으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트럼프는 마치 문어 같았다”며 “그의 손은 내 몸 모든 곳에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리고 이는 성폭행이었다고 비난했다.

 

2005년 당시 22살이던 한 여성은 트럼프 타워에 있던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에서 안내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신의 입에다 직접 키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트럼프 후보는 “이같은 주장들은 모두 날조된 것”이라고 일축하며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며 강력히 반박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선을 25일밖에 남지 않은 싯점에서 트럼프 후보는 전국지지율에서 10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추락하고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노스 캐롤라이나 등 4대 핵심 경합지들에서 모두 밀리고 있어 날개없는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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