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면없다 ‘미국 떠나야 합법신분 가능’

 

불체자 사면없다, 합법신분얻을 유일한 길 “미국 떠나라”

형사범죄자 200만명 추방, 국경장벽 멕시코 비용전담 등 고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1100만 불법이민자들에 대해 사면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합법신분 을 얻는 유일한 길은 미국을 일단 떠나 출신국에서 신청하는 것이라고 선언했다

 

트럼프 후보는 이와함께 국경장벽 설치와 멕시코의 100% 비용전담, 형사범죄자 200만명 추방 등 강경 이민정책을 고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멕시코를 깜짝 방문하고 돌아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이민공약을 제시했으나 기존의 강경 이민정책들을 그대로 고수하고 재천명헸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31일 저녁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행한 이민정책연설을 통해 첫째 1100만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사면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단지 이들이 합법신분을 얻을 수 있는 단하나의 길은 미국을 일단 떠나 출신국으로 가서 신청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선언했다

 

이는 과거 공화당 진영에서 추구했던 이른바 터치백 방식인데 수백만명이 한꺼번에 본국으로 돌아갔다 가 일정기간이 지난후 미국에 돌아오면 합법신분을 부여한다는것이어서 극심한 불안과 혼란을 빚거나 외면당해 실현될 가능성이 의문시된바 있다

 

둘째 불법이민자 추방에 대해서도 트럼프 후보는 기존의 매스 디포테이션, 대규모 추방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형사범죄자 200만명 부터 일절 관용없이 추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후보는 추방군이라는 용어 대신에 이민세관집행국(ICE)안에 특별 추방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형사

범죄자들을 전원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가 출신국으로 모두 추방하게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셋째 향후 불법이민을 막기 위해 국경장벽을 반드시 설치할 것이라며 특히 그 비용은 100% 멕시코가 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후보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의 회담과 공동 회견에선 비용전담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며 곤란한 문제를 피해갔다가 몇시간후 이민정책 연설에선 멕시코 비용전담을 다시 외친 것이다.

 

트럼프 후보는 이밖에도 테러위험 지역 출신들에 대한 비자와 영주권 발급 중지, 불법이민자 피난처제공 도시 재정지원 중단 등 기존의 강경 정책들도 되풀이 했다

 

이민정책을 놓고 열흘동안 열번이상 오락가락해온 트럼프 후보가 결국 기존의 강경 반이민정책을 고수 함에 따라 강경파, 반이민파 백인 유권자를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 집토끼 잡기를 선택하고 이민자 표심, 산토끼 잡기는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