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장소·날짜 수일내 발표’

 

트럼프 직접 거론한 판문점 평화의 집 확정되나

CNN 판문점 ‘문대통령 강력추천, 김위원장도 동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첫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날짜를 수일내 발표할 것 이라고 밝혀 5월말 판문점 개최가 확정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댜통령은 판문점 평화의 집을 직접 거론했고 CNN 방송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추천에 김정은 위원장도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될지 앞으로 수일내, 이르면 이번주안에 확정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백악관에서 최근 발생한 사우스웨스트항공 비상착륙사고에서 기적을 일으킨 승무원과 탑승자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첫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앞으로 수일내에 발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의 새러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장소가 매우 좁혀졌으며

대통령의 언급대로 장소와 날짜를 곧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노벨평화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아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대통령은 매우 관대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나는 평화를 원하고 있고 평화 를 달성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벨 평화상도 싫지 않지만 실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성취하는데 우선 중점을 두겠 다는 입장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언급으로 급부상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5월중에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발표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판문점 평화의 집/ 자유의 집과 싱가포르를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직접 거론 하면서도 북한과 연결해주는 문대통령이 있고 싱징성이 있는  판문점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와관련 CNN 방송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최적이라고 강력 추천했으며 김 위원장도 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오히려 미국내에서 판문점 개최의 장단점을 놓고 다소 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내 판문점 개최 찬성론자들은 남북정상 합의 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와 평화 체제구축, 관계정상화에 합의할 경우 역사적인 무대로 집중 조명받을 수 있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반대론자들은 김위원장에게 터프한 협상태도를 취하기 어려운 분위기에 빠질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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