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든 납세자 감세, 부유층 큰 혜택

 

저소득층 0.7%, 중산층 1.7%, 부유층 6~7%

민주진영 ‘부자만을 위한 감세로 3~4조 달러 적자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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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제개편안이 시행되면 미국민 납세자들의 세금이 거의 모두 내려가지만 부유층이 최대 감세 혜택을 볼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은 0.7포인트 낮아지고 중산층은 1.7포인트 내려가는 반면 부유층 은 6~7 포인트나 대폭 감세

받는 혜택을 누릴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모든 미국민 납세자들과 기업의 세금을 대폭 깎아줌으로써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획기적인 택스 플랜(세제개혁안)을 취임초반부터 강력 추진할 채비를 하고 있다.

 

연방의회에서 원안대로 승인받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어느정도는 세금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택스플랜은 우선 10%부터 39.6%까지 7단계로 나눠져 있는 납세계층을 12%와 25%, 33% 등 3개 계층으로 반감시키게 된다.

 

연소득이 제로부터 싱글 3만 7500달러,부부 7만  5000달러까지는 연방개인 소득세로 12%를 부과받게 된다.

 

그럴 경우 현재 10%만 내는 저소득층은  오히려 2포인트 올라가게 되고 15% 납세자들은 3포인트 낮아 지게 된다.

 

또한 싱글 11만 5000달러, 부부 22만 5000달러이하는 25%의 세율을 적용받고 그이상 부유층에게는 33%를 개인소득세로 납부하게 된다.

 

이에따라 하위 20%는 0.6 포인트, 그다음 저소득 20%는 0.8포인트 세금이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소득 계층인 중산층과 중상층에서는 현재 보다 개인소득세가 1.7%씩 내려갈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이에비해 상위 20% 소득 계층은 3.2포인트 세금이 낮아지게 된다.

 

특히 톱 1%의 부유층은 6.5%나 감세되고 톱 0.1%에 드는 최고  부자들은 7.3%나 감세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연방소득세를 계산해 보면 싱글일 경우 연소득 7만 5000달러시 현재 연방 개인소득세로 1만 1900달러를 내고 있으나 트럼프안으로는 1만여달러로 1800달러 감세 된다.

 

부부 연소득이 10만달러일 경우 현재는 1만 2400달러 세금을 내고 있으나 트럼프안에선 8400 달러로 내려가 4000달러의 감세혜택을 보게 된다.

 

민주당 진영에서는 트럼프안이 부유층만을 위한 감세인데다가 10년간 3~4조 달러의 재정적자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어 실제 연방의회에서 통과돼 시행되기 까지는 진통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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