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깜짝 방문, 무시 모욕 논란만 부채질

 

국경장벽설치 분명히, 멕시코 비용전담은 논의안해

미국와서는 곧바로 멕시코에 국경장벽 비용 전액 물릴 것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멕시코를 전격 방문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 면전에서 국경 장벽설치를 분명히 하면서도 곤란한 문제인 멕시코의 비용전담은 논의하지 않고 미루는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는 몇시간후 애리조나에서는 멕시코에게 국경장벽설치 비용을 100% 내도록 할것이 라고 외쳐 멕시코를 또다시 무시하고 모욕했다는 논란만 부채질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이민정책 연설을 수시간 앞두고 멕시코를 전격 방문했으나 관심 끌기 깜짝쇼였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특히 멕시코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의 언급을 수시간만에 뒤집어 멕시코를 또다시 무시 하고 모욕했다는 논란을 사고 있다.

 

공동회견에서 트럼프 후보는 “나는 국경장벽을 설치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면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면전에서도 자신의 강경 이민정책을 고수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는 “누가 장벽설치 비용을 댈 것인지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며 “추후에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후보가 국경장벽 설치라는 핵심 이민정책 구호를 유지하면서도 가장 곤란한 문제인 멕시코 의 비용전담은 아예 논의하지 않는 태도를 취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는 불과 수시간만에 애리조나로 돌아와 행한 이민정책 연설에서는 첫일성으로 국경 장벽 설치 비용 100%를 멕시코가 내도록 할 것이라고 외쳐 멕시코 무시 모욕 논란에 불을 지폈다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에는 최소 100억달러, 보통 300억달러나 투입해야 하고 이를 멕시코가 전액 낼 가능성은 희박한데다가 장벽을 설치해도 불법이민자를 막아낼지 효과는 미지수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대해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는 국경장벽 설치 비용을 낼 의사가 전혀 없다” 고 반박했다.

 

이에앞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일년이상 친구를 모욕해 놓고선 한번의 방문과 사진한장 찍기로 관계를 구축하려 한다”면서 트럼프 후보의 깜짝쇼로 비판했다.

 

이때문에 트럼프 후보의 멕시코 전격 방문은 멕시코계를 비롯한 이민자 표심 잡기에 도움이 될지는 극히 의문시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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