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각 보은 인사 하마평 무성

 

깅그리치, 줄리아니, 크리스티, 세션스 등 요직 거명

백악관 비서실장 프리버스, 안보보좌관 플린 거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보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무, 국방, 재무, 법무 등 핵심 장관 후보들이 본격 거명되고 있다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등 어려운 선거전에서  곁을 지켰던 인사들이 대거 입각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새해 1월 20일부터 4년간 미국을 이끌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각료들인 국무,국방,재무,법무 장관 후보 들이 본격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공화당내에서 조차 외톨이가 됐을 때에도 곁을 지켜준 유력 인사들을 대거 입각 시키는 보은 인사를 하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축하 파티에서 거명했던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마이크 플린 전 국방정보국장(예비역 중장) 등이

요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등 미언론들에 따르면 외교사령탑 국무장관으로는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과 현재 상원외교위원장을 맡고 있어 외교를 잘아는 밥 코커 상원의원, 강경파인 존 볼튼 전 유엔대사등이 거명되고 있다.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정치적 조언을 하면서 견고한 지원을 해온  공로를 평가받고 있고 코커 상원의원은 트럼프 후보와 단독 회동을 가진적도 있고 국무장관직에 강한 의지를 이미 밝혀 놓고 있다.

 

국방장관으로는 이번 선거전에서 외교안보분야 좌장역할을 해온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이 유력하게 거론 되고 있으며 던컨 헌터 전 하원의원,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2년여동안 국방정보국(DIA) 국장을 지낸 마이클 플린 전 육군중장도 국방장관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퇴역 군장성의 경우 7년이 지난 뒤에야 국방장관이 될 수 있다는 규정때문에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에 기용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재무장관에는 골드만삭스의 베테랑이자 트럼프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스티븐 누친(MNUCHIN)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법무장관에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거명되고 있으나 크리 스티 주지사가 최근 브리지 스캔들로 측근들이 기소되는 바람에 각료직 보다는 다른 직책을 맡고 줄리 아니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루디 줄리아니 전뉴욕시장은 911 테러사태를 수습한 경험이 있어 국토안보부 장관으로도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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