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첫 미북정상회담 미국민 과반이상 호평

 

CNN “미국인 52%, 북미회담 결과 만족” 당파따라 상반

협상력 김정은 40%, 트럼프 35%, 훈련중단 찬 40% 반 4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미북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인 과반이상이 호평하고 있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당파에 따라 상반된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누가 협상을 잘했느냐는 질문에는 김정은 위원장 40%, 트럼프 대통령 35%로 차이났고 한미 훈련중단에 대해선 찬성 40%에 비해 반대 48%로 더 높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6.12 첫 미북정상회담이 미국인들의 대북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미북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인 과반이상이 만족을 표시하고 있고 북한이 즉각적인 위협이라는 시각은

반감된 데다가 김정은 위원장의 호감도도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CNN 방송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과반을 넘는 52%는 6·12 첫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해 불만족스럽다는 36% 보다 더 많았다

 

다만 당파에 따라 상반된 시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공화당원들은 무려 85%나 만족하고 있는 반면 무소속 은 50%이고 민주당원들은 28%에 불과했다

 

이번 첫 정상회담에서 누가 더 이익을 얻어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0%가 김정은 위원장을 꼽은 반면 35%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지목했다

 

북한이 미국에 임박한 위협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미국인들은 25%만 그렇다고 대답해 미북 정상회담  전에 비해 절반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인들의 대북 시각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북한 핵위협이 없다고 밝힌 미국인들은 아직 16%에 불과하고 다수인 54%는 ‘장기적 위협’이라고 답변해 첫 정상회담으로 북핵위협이 사라졌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거리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인 듯 이번 첫 미북정상회담으로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보는 미국인들은 33%, 작은 성과를 올렸다 는 의견은 29%,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는 답변은 27%의 순으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에 대해선 찬성이 40%, 반대가 48%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대북정책 지지율은 48%로 오히려 전달보다 5포인트 떨어졌으며 여기서도

공화당원의 지지율은 86%인 반면 민주당원들은 21%로 큰 격차를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도는 9%로 정상회담 전에 비해 4 포인트 올라갔으나 아직도 비호감도가 7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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