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무장관 원점에서 재검토

 

인수위 ‘국무장관 후보 4명외 더 면담’ 원점 재검토설

존 헌츠먼 전 주중대사, 렉스 틸러슨 엑슨 최고경영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진통을 겪고 있는 국무장관을 지명하기 위한 기존 4명이외에 다른 인물 들을 면담키로 해서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새로운 국무장관 후보들로는 존 헌츠먼 전 중국주재 대사와 렉스 틸러슨 엑슨 최고경영자 등이 새로 거명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내각의 선임장관인 국무장관을 놓고 내부 진통을 겪어 확정 발표하지 못하고 오히려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면담을 가져 국무장관 후보들로 거명돼온 4명 이외에 다른 후보들을 더 만나보는 일정을 잡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선대본부장이었던 켈리얀 콘웨이 선임고문은 4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국무장관이 너무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그간 거명돼온 4명의 후보이외에 다른 인물들을 더 만날 계획”이라면서 원점 재검토를 확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국무장관 후보가 파이널 4로 좁혀졌음을 시사했으나 오히려 후보군을 확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새 행정부의 국무장관 후보로는 온건파 미트 롬니 전 공화대선후보와 강경파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그리고 육군대장 출신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 중도보수인 밥 코커 상원 외교 위원장 등 4명이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면담을 가져 거명돼 왔다

 

그러나 이들 이외에 새로 2명의 국무장관 후보들이 거명되기 시작했다

 

한명은 존 헌츠먼 전 중국주재 미국대사이고 다른 한명은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의 최고경영자인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헌츠먼 전 주중대사는 공화당원이면서도 오바마 행정부에서 첫 중국대사로 기용된 인물로 강력한 중국 견제에 나서려 할 경우 국무장관에 기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게다가 헌츠먼 전 대사는 미트 롬니 전 후보와 같은 유타주 출신이어서 그가 내부 반발로 물러날 경우  대타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CEO는 10년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과 주요 거래를 타결지어왔다 는 경험으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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