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경장벽+드리머 3년 맞교환, 민주당 거부

한발 물러선 트럼프 이민타협안 제의, 펠로시 “해법안돼” 거부

한달넘긴 연방셧다운 종료위해 새협상 시작할 둣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건설과 드리머와 이재민 3년 보호를 맞교환하자고 제의했으나 민주당 이 즉각 거부하고 나서 한달을 넘긴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 끝내기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 타협에 나서고 공화당 상원이 타협안 처리를 시도하게 돼 이민타협 으로 연방셧다운을 종료시키는 새로운 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 셧다운,부분폐쇄가 한달을 넘기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 이민카드를 꺼내들었으나 민주당으로 부터 즉각 거부당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을 이른 시일내 끝내진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민타협으로 셧다운을 종료시키려는 새로운 시도가 계속 전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오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대국민 발표를 통해 국경장벽예산 57억달러 배정과 DACA 드리머 70만명, 중미 이재민 30만명에 대한 3년 보호조치를 맞교환하자고 제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린지 그래험, 민주당 딕 더빈 상원의원이 상정한 브릿지 법안에 국경장벽 예산 을 포함시켜 통과시킴으로써 한달을 넘긴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도 끝내자고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타협안을 즉각 거부해 한달을 넘긴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를 금명간 끝내지는 못하게 됐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이 이미 지난해말 거부됐던 방안이라며 “Non-Starter, 즉 성공가능성이 없는 것”이라고 일축헸다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드리머들에게 3년간 워크퍼밋을 제공하 자는 것으로 영주권과 시민권까지 허용하자는 방안에 비해 영구적인 해법이 못된다”라고 비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타협안 시도로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새로운 이민 타협안들이 계속 시도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연방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타협안을 상원전체 회의에 상정해 표결처리할 것”이라고 약속헸다

트럼프 제안에 대한 배경설명에서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번 타협안이 수용되면 다음 단계로 성사시킬 여러 방안들이 있다”고 밝혀 드리머 180만에게 영주권과 시민권까지 허용하는 방안등 보다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도 가능해 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국경장벽예산을 축소하거나 드리머들에게 영주권과 시민권까지 허용하는 문제를 놓고 치열한 협상을 벌여 타협점을 찾고 연방정부 셧다운도 끝내는 휴전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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