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비상으로 힐러리 클린턴 더 유리해졌다

 

민주, 공화 경선후보중 유일하게 과반이상 신뢰

강한 대통령감 55%, 미군통수권자 54%, 국제위기대응능력 45%

 

테러비상으로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더 유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양당 경선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민들의 과반이상으로 부터 강한 대통령은 물론 미군 통수권자로서 국제위기를 잘 다룰 후보로 신뢰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파리 등 지구촌 곳곳에서의 테러사태로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도 테러전쟁이 경제와 함께 미국 유권자들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으며 양당 경선후보들 중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가장 유리해진 것 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민 유권자들이 최대 이슈로 꼽은 과제로는 테러전쟁이 경제와 함께 16% 씩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해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촛점을 바꿔 놓고 있다.

 

특히 공화당원들은 30%이상이 테러를 최대 이슈로 꼽고 18%가 경제, 10%는 이민을 지목해 핵심 의제 가 바뀌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정치에서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국가안보 이슈에서 더 신뢰를 받아왔으나 이번 백악관행 레이스에선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누가 테러사태에 잘 대처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미국민들은 33%가 공화당 대통령이라고 답해 22%에 그친 민주당 대통령을 앞섰으나 가장 많은 36%는 대통령 개인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현재 백악관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대통령 후보들 가운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테러 전쟁을 비롯한 국가위기에 가장 잘 대처할 인물로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의 경선후보들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후보 혼자만 유일하게 미국민 유권자들의 과반이상 으로 부터 국가안보위기를 다룰 수 있는 미군통수권자 감이라는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강한 대통령 감이라는 미국민 의견이 55%이고 미군통수권자감이라는 평가는 54%,

국제위기를 잘 다룰 것이라는 시각은 45%에 달했다.

 

이에 비해 공화당 경선의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강한 대통령감에서는 57%로 높았으나 미군 통수권자는 35%, 국제위기 대처 능력에선 34%에 그쳐 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퍼스트 레이디에서 연방상원의원, 국무장관까지 지낸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테러비상 사태를 비롯한 국가안보 위기시에는 가장 유리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