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전격 하차, 트럼프 사실상 공화당 대통령 후보

 

공화-크루즈 패배후 하차선언, 트럼프 후보지명 자력 획득

민주-힐러리 인디애나 패배 불구 지명불변, 본선 대결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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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인디애나 예비선거에서 테드 크루즈 후보가 결정적인 패배로 전격 중도하차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결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되고 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인디애나 패배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사실상 확정 짓고 트럼프 후보와의 본선 대결에 본격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마침내 11월 8일 대선에서 맞대결할 양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자들로 보다 뚜렷하게 등장하고 있다

 

공화당의 인디애나 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53대 37%, 16포인트 차이로 테드 크루즈 후보를 압도해 57명의 대의원 대부분을 독차지 했다

 

마지막 트럼프 저지에 실패한 테드 크루즈 후보는 “유권자들이 다른 선택을 해 승리할 길이 막혔다”면서  전격 중도하차를 선언했다.

 

이로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로 사실상 확정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크루즈 후보야 말로 매우 터프한 경쟁자였다”고 치하하고 이제 공화당이 단합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후보는 인디애나 예비선거까지 1050 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매직 넘버 1237명에 85%에 도달 하며 180여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더욱이 트럼프 후보는 크루즈 후보마저 하차해 남은 경선에서 대의원들을 독차지해 6월 7일 캘리 포니아와 뉴저지에서 자력으로 매직넘버를 넘기는 대관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진영에서는 이제 트럼프 아래로 급속히 뭉치는 움직임이 물결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를 어떻게 해서든지 저지하려 무던히도 애써온 공화당 주류와 큰손들이 과연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뛰어줄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민주당의 인디애나 경선에서는 버니 샌더스 후보가 53대 47%, 6포인트 차이로 승리했으나 큰 의미를  부여받지는 못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인디애나 패배에도 불구하고 대의원 확보에선 2200대 1400여명, 800여명 차이로 더 벌렸으며 매직넘버인 2383명에 180여명만 남겨두게 됐다.

 

클린턴 후보는 이에따라 여론지지율에서 타이 또는 역전되고 있는 트럼프후보와의 맞대결에 더 신경 쓰고 있는 분위기다.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 후보와의 가상 맞대결에서 아직 평균으로는 6~7 포인트 앞서고 있으나 가장 최근 나온 라스무센 조사에선 39대 41% 2포인트 차이로 처음 역전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나 전열을 재정비 하고 본선 전략으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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