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악화에도 거꾸로 가는 트럼프 ‘수천,수만 군중 불꽃축제 선도’

트럼프 SD 러시모어, 워싱턴 디씨 등 두곳 대규모 군중 모아

코로나 새 감염자 연일 신기록 각계 경고 일축 마이웨이

코로나 사태의 재악화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거꾸로 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수천, 수만명의 군중이 움집하는 두곳의 대규모 불꽃놀이 축제를 주도하고 있어 끊임없는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스 다코다 소재 러시모어 국립기념공원에 이어 워싱턴 내셔널 몰에서 수천, 수만명 이 모이는 대규모 불꽃놀이 축제를 주도하고 있다

코로나 새 감염자들이 최근 2주동안 무려 90%나 급증한 가운데 독립기념일을 맞아 제 2의 대유행 재확산 공포가 증폭되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각계의 경고를 일축하고 거꾸로 가는 마이 웨이를 고집하고 있다

미 전역의 하루 새 감염자들이 7월의 첫날 5만명, 2일에는 5만 5000명, 3일에는 5만 7000명도 넘어 섰고 50개주 가운데 40개주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코로나 재확산 공포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공화당 출신 택사스 주지사는 술집을 다시 폐쇄 시킨데 이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 시켰다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에 이어 펜실베니아도 신규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 플로리다, 조지아, 캘리 포니아, 애리조나 등 15~16개주 출신들이 도착하면 14일간 격리에 돌입해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4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 재확산 경고를 일축하고 대규모 군중이 움집하는 독립기념일 축제를 강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밤에는 사우스 다코다에 있는 마운트 러시모어 국립 기념공원에서 대규모 불꽃 놀이를 현장에서 참관한후 백악관으로 돌아와 4일밤에는 워싱턴 불꽃 축제를 주도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모어 불꽃축제에 몰려든 7500여명의 군중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인종차별의 상징 남군 지도자들의 기념물들을 반드시 보호하겠다고 선언해 분열의 메시지라는 지적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에 대한 경의’(Salute to America)라는 슬로건아래 열리는 워싱턴 디씨의 독립 기념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썬더버드와 블루 엔젤 시범 비행과 1만발이나 쏘아 올리는 내셔널 몰 상공 에서의 불꽃놀이를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지켜보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중보건 책임자들과 각지역 당국이 코로나 새 감염자의 급증으로 제 2의 대확산을 극히 우려하며 축제 이벤트를 80%이상 취소하고 갖가지 제한조치들을 부과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정반대의 길로 내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참관하고 대중연설한 마운트 러시모어 대규모 불꽃놀이는 7500여명이 움집했어도 얼굴 마스크 쓰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무화하지 않아 집단 감염의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워싱턴 디씨 내셔널 몰에서는 더 많은 군중이 움집할 것으로 보여 가까스로 재확산을 막고 있는 워싱턴 디씨 정부를 낙담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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