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525만건, 한달새 2200만명 실직

미 전역 실업수당 525만건 추가, 한달간 2200만명 넘어

10년간 창출된 일자리 한달만에 날려, 실질 실업률 17%로 급등

코로나 19 사태로 미 전역에서 지난주에도 525만건이나 새로 실업수당이 청구돼 한달간 2200만명이나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662만건에서 525만건으로 26%나 감소한 것이지만 불과 한달새 2200만명이나 실직해 실질 실업률은 17%까지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로 미국이 최악보다 10배나 쇄도하는 실업수당 청구로 상상하지 못했던 실업대란을 겪고 있다   

미 전역에서는 4월 11일 끝난 지난한주에도 525만건의 실업수당이 청구됐다

이는 전주의 662만건, 그 전주의 최고치인 690만건에 비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이지만 예전 불경기 때 보다 10배 이상 많은 엄청난 숫자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미국이 셧다운된 이래 불과 한달간 2203만 4000건의 실업수당이 청구돼 미국인 2200만명 이상이 실직하는 실업대란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달새 2200만명이나 실직했기 때문에 미국의 현재 실질 실업률은 3월의 공식 실업률 4.4%보다 4배나 되는 17%로 치솟았을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계산하고 있다

이로서 2009년 중반부터의 10년 장기호황으로 창출됐던 미국내 일자리 2150만개가 코로나 19 바이러 스로 단 한달만에 완전 날라간 셈이 돼버려 얼마나 엄청난 실직사태, 실업대란에 빠졌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각주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국추세와 마찬가지로 매주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 기록적인 쇄도를 보여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전주보다 26만건이나 줄었지만 지난주에도 가장 많은 66만 1000건이 접수됐고 뉴욕은 39만 6000건이 청구됐으며 조지아 31만 8000건, 텍사스 27만 4000건을 기록했다

이들중에서 1200만명이 매주 받는 실업수당을 수령하고 있고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연방차원의 특별 실업수당은 다소 지연 사태를 빚고 있다

연방노동부는 자영업자와 파트타임 근로자까지 신청할 수 있고 1주에 600달러씩 13주 동안 받을 수 있는 연방차원의 특별실업수당은 현재 29개주에서 지급되기 시작했으나 나머지 절반지역에서는 각주별 시스템 노후화 등으로 실제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수백만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엄청난 실직사태와 실업대란은 5월 중순까지는 지속된후에 급속 둔화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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