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버노, 로젠스타인 운명의 목요일

 

캐버노 대법관 지명자 두번째 미투 폭로에 휘청

로젠스타인 법무 부장관 대통령 축출 거론했다가 경질위기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가 대학시절 성추행을 당했다는 두번째 미투 폭로로 낙마위기에서 탈출 하지 못하고 있고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대통령 축출을 거론했다가 경질위기에 몰려 있다

 

오는 27일 목요일에 캐버노 지명자는 상원 청문회에서 30여년전 성추문의 진실을 털어놓아야 하고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기로 되어 있어 운명의 목요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을 요동치게 하고 있는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와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이 27일 운명의 목요일에 직면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시되고 있다

 

연방법무부의 2인자인 로드 로젠스타인 부장관은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한 대통령 축출까지 거론한것 으로 보도돼 경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 27일 백악관으로 돌아오는대로 면담키로 해서 운명의 목요일을 맞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법무부와 FBI의 간부들과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내각에서 장관들이 대통령 의 업무수행 불능을 결정하면 축출할수 있는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거론했으며 제프 세센스 법무장관과 존 켈리 당시 국토안보부장관은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를 임명했던 장본인인 로젠스타인 부장관을 해임할 경우 논란을 악화시킬 수도 있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상원인준 문턱에서 30여년전 성추문 의혹, 미투 폭로에 발목을 잡힌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는 고교시절에 이어 예일대학 클래스 메이트로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두번째 여성이 미투를 폭로하고 나서

파고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두번째 미투 폭로 여성은 53세의 데보라 라미레스씨로 예일대학 클래스메이트 였던 캐버노 지명자가 지난 83년 파티를 갖던중 술에 취해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며 성추행한 것으로 폭로했다

 

캐버노 지명자는 고교시절 성폭행 시도를 폭로했던 크리스틴 포드 교수와 27일 오전 상원법사위원회에 서 증언하며 진실공방을 펼치기로 일정이 잡혀 있는데 두번째 미투 폭로로 원투펀치를 맞고 있다

 

이에 캐버노 지명자는 두여성의 미투 폭로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의 이름을 파괴시키려는 시도에 강하게

맞설 것이며 결코 스스로 지명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는 공화당이 목요일 청문회를 강행하더라도 30여년전의 성추문을 상세히 털어놓거나 해명해야 하는 치욕을 당하게 됐으며 인준 표결에 부쳐질 경우 수전 콜린스, 리자 머코스키,

제프 플레이크 등 공화당 상원의원 3명이 아직 결심하지 못하고 있어 부결위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Tag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