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5월 고용성적, 6월 금리인상 날렸다

 

6월 금리인상 가능성 6%에 불과 사실상 무산

7월 가능성 지난주 58%에서 이제 35%로 낮아져

 

최악의 5월 고용성적에 따라 6월 금리인상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7월에 올릴 가능성도 58%에서 35%로 크게 낮아져 올 중반 금리인상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6년만에 최악인 5월 고용성적이 6월 금리인상을 날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릴 때 가장 중시하는 고용지표가 6년만에 최악을 기록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사라지게 하고 있다.

 

한달간 일자리가 고작 3만 8000명 밖에 늘어나지 않았다는 5월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6월 또는 7월의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던 경제전망도 급변했다.

 

3만 8000명 증가에 그친 5월 고용지표는 경제분석가들의 16만명 증가예상보다 4분의 1에 그친 것이 고 2010년 9월이래 근 6년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최악의 성적이다.

 

버라이즌 파업 근로자 3만 1500명을 감안하더라도 5월에는 7만 2000명 증가에 그쳐 한달 평균 20만 명 증가에 비해 급속하게 얼어붙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따라 6월 금리인상은 물건너 가고 있으며 7월 인상 가능성마저 흔들리고 있다.

 

연준은 14일부터 15일까지 6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여는데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준은 5월 고용성적이 너무 저조한데다가 23일 실시되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금리에 손댈 수 없게 된 것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했다.

 

실제로 선물시장 트레이더들을 조사한 결과 6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지난주 30%에서 이제는 6%로 급락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또한 7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지난주 58%였으나 이제는 35%로 크게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은 밝혔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일주일전 금리인상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해 6월 또는 7월 인상을 기정사실화시켰으나 예기치 않은 고용부진으로 열흘만인 6일 필라델피아 연설에선 수정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은행 총재들의 다수는 올한해 0.25 포인트씩 두번내지 세번 금리를 올릴 것으로 시사해왔으나 이제 는 많아야 한두번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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