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 합참의장 “북한위협 억지, 방어,대응능력 극대화”

 

조셉 던포드 차기 합참의장 상원 인준청문회 한반도 안보 강조

“러시아가 최대 안보위협”, 중국대응전선 구축, IS 격퇴전략 점검

 

미국의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된 조셉 던포드 해병 대장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억지하고 방어하며 대응 하는 한미 동맹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던포드 차기 미합참의장은 북한과 이란, 중국과 러시아 등 4개국과 IS와 같은 극단주의 조직들을 최대 안보위협으로 꼽고 미국의 군사전략을 한층 강화할 것임을 약속했다.

 

미국의 현역 미군 서열 1위에 지명된 조셉 던포드 차기 합참의장이 북한의 핵미사일 등 안보위협에 대해

한미동맹의 억지, 방어, 대응 능력을 극대화시켜 한반도 안보를 지켜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해병대 사령관에서 오는 10월부터 미 합참의장에 오를 던포드 대장은 9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미국이 직면한 최대 안보위협과 그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던포드 차기 미 합참의장은 “러시아와 중국, 이란과 북한, 그리고 극단주의 조직들이 가장 위험한 안보 위협”이라고 지목하고 이에 대한 미국의 억지, 방어, 대응 전략의 대강을 밝혔다.

 

던포드 차기 의장은 “북한은 미사일과 핵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최대 안보위협중 한곳”

이라며 “한미동맹이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고 한반도 안전을 유지시키는데 린치핀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 고 다짐했다.

 

던포드 차기 의장은 특히 “상원인준을 받아 합참의장에 취임하면 북한의 미사일과 핵프로그램 등 대량 살상무기에 대해 억지,방어,대응할 수 있는 한미동맹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셉 던포드 차기 미 합참의장은 최대 안보위협 국가들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최대 위협 요소”라고 꼽아 주목을 받았다.

 

그는 러시아의 핵보유, 크림반도 강제합병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영토침입 논란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에 가장 실질적인 위협을 끼칠 수 있는 나라를 꼽으라면 단연 러시아를 지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던포드 차기 합참의장은 “러시아의 요즘 행동을 보면 정말로 걱정스럽다”고 개탄하면서도 긴장을 완화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던포드 차기 의장은 이와함께 중국은 새로운 첨단무기들을 개발하고 있고 남중국해 등지에서 영토분쟁 을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와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 을 밝혔다.

 

던포드 차기 합참의장은 IS 격퇴전략과 관련해 “36개월로 잡은 장기 캠페인중에서 이제 9개월이 됐다”면서 아직 초반임을 지적하고 “취임하면 가장 먼저 이라크 현지를 방문해 IS 격퇴전략을 점검할것” 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선 조셉 던포드 차기 합참의장은 물론 육군과 해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이 모두 바뀌는 10월 이후  최소 1만명의 미 지상군을 파병하는 등 IS 격퇴전략에 일대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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