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한국서 북한 김여정과 PR 경쟁

 

방한길 오른 이방카 김여정과 인기경쟁 불가피

김영철 통전부장 등 북관리 접촉 여부도 관심

 

평창 올림픽 폐회식에 미국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이 한국 에서 북한의 김여정 부부장과 비교되며 PR 경쟁에 돌입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방카 고문은 또 북한대표단을 이끌고 평창에 오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관리들과 조우할 가능 성이 높아 북미접촉까지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평창 올림픽 무대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에 이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이 등장하고 있어 보기드문 PR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평창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는 미국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퍼스트 도터(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 일행이 22일 워싱턴을 출발해 방한길에 올랐다

 

이방카 고문은 23일 한국에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하고 24일에는 주로 미국 선수단을 격려한후에 25일 평창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다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는 ‘북한의 이방카’로 불린 김여정 부부장이 한국에서 온통 시선을 집중 시켰기 때문에 폐회식에서 이방카 고문은 원하든, 원치않든지 김여정과 비교되면서 누가 더 관심을 끌어모을지 PR 인기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 출신의 사업가로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에다가 독불장군 트럼프 대통령에게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장녀이기에 이방카 고문은 한국에서 김여정 부부장 못지 않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방카 고문은 이번 한국방문에서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선수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등을 통해 돈독한 한미관계를 다지고 한국인들을 더 알아가는데 촛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카 고문은 반면에 평창 올림픽 폐회식에서 북한관리들과는 만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미 관리들이 전했다

 

하지만 일요일에 열리는 평창 올림픽 폐회식에서 이방카 고문은 북한대표단장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싫든 좋든 조우할 가능성이 있어 북미접촉이 이뤄질지, 이뤄진다면 양측은 어떤 태도를 취할지 주목을 끌 고 있다.

 

이방카 고문은 이번 방한에서 북한이 아닌 올림픽에 촛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고 미관리들도 북한 관리와의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방카 고문은 이번 방한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앨리슨 후커 한국담당관과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동행하고 있어 김여정과의 PR 인기경쟁과 북한관리들과의 접촉 가능성에 상당히 신경 쓰며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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