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배럴당 60달러까지 더 떨어진다

 

국제유가 7월 100달러에서 현재 70달러아래

사우디 감산계획 없어 60달러 안팎 예상

 

국제유가가 7월에 배럴당 100달러에서 현재는 70달러 아래로 급락한데 이어 60달러 안팎까지 더 떨어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유가 급락으로 미국민들이 다른 곳에서 씀씀이를 늘려 연말연시 대목경기 활성화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놀라울 정도로 급락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미국내 휘발유값이 당분간 더 하락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7월까지만 해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으나 공급량의 과잉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현생산량 유지결정이 나온 직후인 12월 초 현재는 70달러 아래로 급락해 있다.

 

국제유가는 이번주 들어서도 배럴당 66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69달러로 오르기도 하는 등 혼조 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국제유가는 앞으로도 2015년 새해 초반까지 배럴당 60달러 안팎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페크를 이끌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60달러 안팎에서 국제유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당분간 원유생산을 감산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유가급락으로 미국내 휘발유값도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3일 현재 미국내 평균 휘발유값은 갤런당 2달러 75센트로 한달전에 비해 23센트,1년전과 비교

하면 51센트나 떨어져 있다.

 

하와이 3.85달러, 알래스카 3.50달러, 뉴욕 3.15달러, 캘리포니아 3.09달러 등 7개주가 아직도 3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1년전보다 50센트 이상씩 하락한 것이다.

 

더욱이 워싱턴 디씨를 포함한 44개주나 2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60달러 안팎으로 더  떨어지면 미국내 휘발유값도 갤런당 2달러 50센트로 더 하락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국제유가와 휘발유값의 급락으로 미국민들이 기름값을 비롯한 생활비를 절약하게 됐다.

 

특히 싸진 기름값 만큼 다른 곳에 돈을 쓸 여력이 생겨 소비자들이 지갑을 활짝 열고 이는 연말 대목 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국제유가가 무한정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오페크나 미국 등 산유국 들이 소규모나마 감산에 들어가 유가를 안정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년 새해 초반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중반에는 75 ~80달러 사이에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다수의 에너지 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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