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정치 ‘끝없는 추락’

 

대통령 지지율 40% 턱걸이

연방의회 15% 바닥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에 턱걸이하고 연방의회 지지율은 15%안팎까지 떨어져 워싱턴 정치 불신이 회생 불능 상태에 빠지고 있다.

 

워싱턴 정치가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통령과 연방의회가 미국경제나 미국민들을 위해서는 아무일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악평을 들으 면서 여론 지지율과 신뢰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나 연방의회에 대한 미국민 여론 지지율을 보면 워싱턴 정치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폭발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40%에도 턱걸이하고 있다.

 

지지율보다 불신율이 최대 15포인트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중순에 실시된 폭스뉴스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지 42%, 불신 49%로 40%대에 턱걸이 하면서 불신률이 더 높은 상태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8월초에 나온 CBS/뉴욕 타임스 공동 조사에선 지지 41%대 불신 50%로 나타났다.

 

특히 NBC/월스트리트 저널 조사에서는 지지 40%, 불신 54%로 최악을 기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를 회복시켰어도 빈부차이로 98%의 서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수행과 지도력에서 강한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지구촌 무대에서도 미국의 수퍼파워 위상을 손상시키고 있다는 혹평을 듣고 있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미국민들의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 보다 연방의회는 더욱 초라하고 위험한 정치 불신에 빠져 있다.

 

연방의회에 대한 미국민 지지율은 10%대로 추락해 바닥을 치고 있다.

 

갤럽의 조사에선 연방의회 지지율이 13%로 더 추락했고 불신률은 83%까지 올라갔다.

 

NBC 조사에선 지지 14%, 불신 79%나 됐으며 CBS 조사에선 15대 78%로 나와 대부분의 조사 에서 15%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하원은 그보다는 약간 높은 23~2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불신율은 70% 안팎을 기록 하고 있다.

 

다만 공화당은 11월 4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가 대부분 흔들리지 않는 공화당 아성이기 때문에 적어도 하원다수당을 유지하고 잘하면 상원 다수당까지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 시작될 2016년 차기 대통령 선거전에서는 공화당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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