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수감사절 터키 2마리 사면, 4600만 마리 희생

트럼프 2마리 사면, 다른 4600만 마리 미국인 식탁 오른다

미국인 88% 4600만마리, 7억 3600만 파운드, 6억 7천만달러 어치

올 추수감사절에도 전통적으로 백악관에서 터키 2마리가 사면받았으나 무려 4600만 마리나 미국인들의 식탁위에 오르기 위해 희생되고 있다

미국인들의 88%가 여전히 터키 요리를 즐기면서 4600만 마리, 7억 3600만 파운드, 6억 7000만달러 어치를 먹어 치우려 하고 있다

미국에서 댕스기빙데이에는 5500만명의 대이동과 함께 온가족이 모여 터키요리를 나누고 블랙 프라이 데이 쇼핑을 즐기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리하는데 오래 걸리고 맛이 다소 떨어지는 터키 대신에 치킨 등을 먹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터키 판매량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엄청난 숫자의 터키들이 매년 추수감사절때마다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희생되고 있다.

백악관에서는 오랜 전통의 하나로 올해도 브레드와 버터라는 이름의 터키 2마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사면 받고 희생을 모면했다

반면에 무려 4600만 마리나 되는 터키들이 올해 추수감사절 미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희생하고 있다


올 추수감사절에 미국인들의 88%가 터키 요리를 즐길 것이라고 대답했다

미국인들의 88%가 이번 추수감사절에 먹어 치울 터키는 4600만마리의  7억 3600만 파운드, 6억 7000 만달러 어치나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 식사를 위해 터키 등 식료품을 마련하는데 평균 50달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달러를 들여 평균 10명이 추수감사절 음식을 나누고 있다.

음식으로 3000칼로리, 음료수로 1500칼로리를 비롯해 한사람당 4500 칼로리를 소비하게 된다.

이 칼로리를 소진시키기 위해서는 보통의 남성이 10시간 반동안이나 운동해야 하는 양이다

미국인들은 또 추수감사절 연휴에 쇼핑하는데 1인당 313달러를 쓰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전미소매연맹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매출을 계산한 결과 1인당 313달러를 닷새간의 쇼핑기간에 쓴 것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특별 요리 등을 하다가 발생하는 화재를 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비상재난관리청(FEMA)에 따르면 매년 추수감사절 가정에서 요리를 하다가 불이나는 바람에 1900 만달러의 재산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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