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1단계 추방중지안 수주내 발표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에 추방중지 공표예고

시민권 자녀, 추방유예 청소년 자녀둔 불체 부모들

 

오바마 행정부가 1단계 추방정책 완화안으로 미국시민권자 또는 추방유예 청소년들을 두고 있는 불법체류 부모들에 대한 추방중지안을 앞으로 수주내, 이르면 이달안에 발표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어 공화당 하원이 이민개혁안을 계속 지연시킬 경우 2단계로 추방유예 확대 조치를 취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방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온 오바마 행정부는 1단계 일부 추방중지, 2단계 추방유예 확대로 나눠 발표할 것으로 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1단계와 2단계 가운데 앞으로 수주일안에 1단계 추방정책 완화방안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히스패닉계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계 의원총회 등 지도부 와 회동을 갖고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단행할 추방완화 방안을 놓고 협의했다.

 

이르면 이달안에 발표될 1단계 추방완화안은 일부 서류미비자들의 추방을 사실상 중지하는 내용 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과 설명들은 민주당 하원내 대표적인 이민개혁파 루이스 구티에레즈 연방하원의원은 우선적으로 추방이 중지되는 대상으로 두부류를 꼽았다.

 

첫째 미국서 태어난 시민권자 자녀를 두고 있는 서류미비 부모들이 포함될 것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미 시민권자 자녀를 두고 있는 서류미비 부모들은 310만명 내지 440만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이민단체들은 추산하고 있다.

 

둘째 이미 추방유예 혜택을 받고 있는 서류미비 청소년들인 드리머들의 서류미비 부모들도 추방 이 중지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의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정책(DACA: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으로 현재까지 추방을 유예받고 워크퍼밋카드까지 받은 청소년들은 61만여명이 신청해 52만 여명이 승인받았다

 

오바마 행정부는 1단계 조치를 취한 후에도 공화당 하원이 이민개혁법안을 다루지 않으면 올해 하반기에는 2단계 방안으로 추방유예 정책의 대폭 확대를 단행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추방유예는 추방을 단순히 중지하는게 아니라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카드까지 제공해 일해서 돈을 벌수 있게 혜택을 주게 된다.

 

다만 오바마 행정부의 2단계 추방유예 확대조치가 단행되면 올해안 이민개혁법안의 성사는 물건너가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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