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최악의 흑백갈등 힘겨운 불끄기

 

댈라스 피살 경찰 5명 추모식에 직접 참석

경찰 공격, 흑인 피살 동시 비판하며 진화시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청년의 매복저격으로 숨진 댈러스 경찰 5명에 대한 추모식에 직접 참석해 경찰공격과 흑인피살을 동시에 비판하며 최악의 흑백갈등을 진화하기 위한 시도에 본격 나섰다

 

하지만 해묵은 인종갈등이 갈수록 과격해지는 악순환을 효과적으로 저지할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경찰의 흑인 사살에 이은 흑인의 경찰 저격 살해로 최악의 흑백갈등으로 악순환 되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힘겨운 불끄기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부인 미셀 오바마 여사, 조셉 바이든 부통령 부부와 함께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피살 경관 5명에 대한 추모식에 직접 참석해 미국의 인내와 단합을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참전미군 출신 흑인청년의 매복저격에 목숨을 잃은 경찰관 5명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이 댈라스 주민들의 더많은 생명을 구해냈다고 치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남아있다는 점을 모두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는 이번 고통으로 더 인내하고 서로 마음을 여는 미국인들의 특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무리 차별을 느껴도 이번과 같은 형태로 경찰을 공격해서는 결코 안되며 반대로 차별에 항의하는 평화적 시위를 말썽꾼이나 피해망상환자의 공격으로 무시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지나치게 과잉 대응해 무고한 흑인들을 사살하는 공권력남용과 이에 분개해 경찰관들을 매복 저격 살해하는 흑인들의 공격을 동시에 개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추모식에는 최초흑인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그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백인 전임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함께 참석해 인종갈등의 악순환을 저지해야 한다는 다급한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또 흑인으로서 본인도 비극적인 가족사를 겪은 데이비드 브라운 댈러스 경찰국장이 기립박수속에 등단 해 상처치유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주안에 경찰 등 사법당국 요원들과 블랙 커뮤니티 지도자, 인권운동가, 정치인 등을 대거 초대해 인종화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백인사회로 부터는 흑인들을 옹호해 과격시위와 공격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고 흑인사회로부터는 공권력 남용을 제대로 막지 못한다는 불만을 사고 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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