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올해 한번 금리인상 적절’ 12월 인상 확실시

 

의회 증언 “정해진 시간표는 없으나 올해 한번 적절”

선거직전인 11월 어렵고 12월 중순 한번 0.25 포인트 인상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올해안에 한번 금리를 올리는게 적절하다고 밝혀 12월 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다

 

대선직전인 11월을 건너뛰고 12월 13~14일 회의에서 한번 0.25 포인트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이 올해는 한번 금리를 올릴 것임을 보다 명확

하게 밝혔다.

 

옐런 의장은 28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경제상황이 지금과 같이 이어지고 새로운 위험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연준위원중 다수는 올해 한번 인상하는게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준이 올해에는 1년만에 한번 0.25 포인트만 금리를 올리게 될 것임을 분명히 예고한 것으로 해석 되고 있다.

 

그럴 경우 11월을 다시 건너뛰고 꼭 1년만인 12월 중순 회의에서 한번 0.25 포인트 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11월 1~2일에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게 되지만 대선 직전이어서 금리에 손대기 어렵고 결국 12월 13~14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한번 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0.25~0.50%에서 오는 12월 0.50내지 0.75%로 소폭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준은 1년전인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후에 당초 올해 한해동안 4번이나 인상

할 계획을 밝혔다가 각종 악재로 매번 동결해 왔으며 결국 한번 인상으로 선회한 것이다.

다만 옐런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공화당 의원들로 부터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11월 선거전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으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맞서 옐런의장과 비둘기파 인사들은 “미국경제가 고용시장의 회복은 뚜렷하지만 성장률이 1%대로 저성장에 시달리고 있고 물가도 연준목표치인 2%이하에 머물고 있어 금리인상을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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