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고용,경제에 새의문’ 6월 금리인상 없다

 

최악의 5월 고용성적, 6월 금리인상 포기 시사

7월 가능성도 낮아지고 빨라야 9월로 지연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악의 고용성적으로 경제에 새 의문이 제기됐다고 언급해 6월 금리 인상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7월 인상가능성도 상당히 낮아지고 있으며 빨라야 9월에나 가능해질 것으로 수정전망되고 있다.

 

6년만에 최악을 기록한 5월 고용성적으로 미국의 6월 금리인상이 완전 물건너갔으며 7월 가능성도 크게 낮아졌고 9월로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를 이끌고 있는 재닛 옐런 의장이 조기 금리인상을  확언했다가 불과 열흘만에 6월 인상을 포기할 수 밖에 없어진 입장으로 180도 선회했다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6일 필라델피아의 월드 어페어 카운슬에서 행한 연설에서 “최근 고용시장의 지표 에 의해 새로운 경제상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면서 새로운 의문이 분명하게 풀릴 때까지는 금리인상 을 유보할 것임을 내비쳤다.

 

옐런 의장은 지난주 발표된 5월 일자리 증가폭이 3만 8000명에 그쳐 6년만에 최악을 기록했고 이에따 른 미국경제의 저성장도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지구촌 경제의 둔화와 23일 실시되는 영국의 블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도 예측 하기 어려운 것도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옐런 의장의 이런 언급은 14일과 15일 열리는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이 없을 것임을 예고 한것으로 월스트 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은 해석했다

 

6월 금리인상이 물건너간 것은 물론 7월 인상 가능성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 했다.

 

이에앞서 선물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이미 지난주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마자30%였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단지 6%에 불과한 것으로 수정해 물건너간 것으로 간주한 바 있다.

 

또한 7월에 올릴 가능성도 58%에서 35%로 크게 낮아져 불투명해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미국의 금리인상은 빨라야 9월에 단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수정전망되고 있다고 월스트 리트 저널은 전했다.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지난달말 하바드 대학원 대화에서 6월또는 7월 금리인상을 기정 사실화했으나

불과 열흘만에 180도 입장을 바꿔 경제 판단력과 신뢰성에 타격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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