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청구 88만 4천건 제자리 ‘일자리회복 열기 식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 88만건 변함없어

실업수당 수령자 기본 1338만+ 연방 1601만명 합해 2960만명

미 전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지난주 88만 4000건으로 전주와 변함없어 일자리 회복의 열기가 식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은 주별 기본 실업수당 1338만 5000명에다가 연방 실업수당 1601만 4000명을 합해 2960만명으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여전히 진화되지 않음에 따라 일자리와 경제 회복의 열기도 식어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미 전역에서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지난주 88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88만 1000건에서 사실상 제자리 한 것이며 월가 경제분석가들이 내다봤던 85만건 보다 더 많아진 것이다

미국의 기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에 2주만에 다시 100만건 아래로 떨어져 회복열기를 내는 듯 했으나 뒷걸음은 아닐지라도 그 회복 열기는 식은 것이다

이와함께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라 주당 300달러씩 지급하기 시작한 연방실업수당을 새로 청구한 건수는 지난주 83만 9000건에 달했다

40개주이상이 연방당국의 승인을 받고 순차별로 트럼프 실업수당 300달러를 지급하기 시작해 연방실업 수당 신규 청구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8월 22일 현재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은 각주별 기본실업수당 수령자들이 1338만 5000명으로 나타나 전주보다 9만 3000명 늘어났다

연방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 임시계약직 등은 1601만 4000명에 달했다

이를 합해 모든 종류의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은 무려 2960만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로 올봄 셧다운되는 바람에 발생했던 실업대란, 실직사태에서 고통받았던 실직자들 가운데 절반이상 복귀했으나 회복의 열기가 다시 식어버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재악화되면서 경제활동 재개와 일터복귀를 가로막고 있는 분야가 많아지고 2조 2000억달러나 투입했던 메이저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약효가 떨어졌음에도 차기 패키지가 넉달이나 겉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때문에 1조달러에서 2조달러 사이의 추가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시급한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강조 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조달러 이상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시행되면 17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회복시킬 것”으로 강조하며 워싱턴 정치권이 조속히 구호 패키지 법안을 확정해 주기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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