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화요일 힐러리, 트럼프 끝내기 승부 나섰다

 

힐러리-12곳중 최소 9군데 압승으로 사실상 끝낼 태세

트럼프-12곳중 6~7곳 1위 가능성, 크루즈, 루비오 벼랑끝

 

12곳의 경선을 한꺼번에 치르는 3월 1일 슈퍼 화요일에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9곳이상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절반이상에서 압승을 거둬 사실상의 끝내기 승부를 시도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는 좌절을 맞보고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막다른 코너에 내몰리고 있다

 

2016년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최대 승부처인 3월 1일 슈퍼 화요일에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12곳중에 9군데이상 휩쓸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2곳의 절반이상에서 승리해 사실상 승부를 끝내려 시도하고 나선 반면 일부 후보들은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27일 실시된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73.5%나 득표해 26%에 그친 버니 샌더스 후보에 예상보다 더 큰 격차로 압승을 거뒀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제 슈퍼 화요일에 사실상 승부를 끝내고 민주당의 백악관 수성에 전력투구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슈퍼 화요일에 텍사스,조지아,버지니아 등 대형 표밭들과 알래바마, 아칸소,테네시 등 남부 지역을 포함해 12곳중의 9군데에서 25~30포인트차이로 압도하고 있어 휩쓸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럴 경우 슈퍼 화요일 12곳에 걸려 있는 대의원 860명중에서 클린턴 후보는 적어도 500명, 많으면 600명 이나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비해 샌더스 후보는 본거지 버몬트 한곳만 승리가 확실하고 매사추세츠, 오클라호마, 콜로라도에선 열세접전을 보이고 있어 클린턴 후보를 따라잡기가 점점 극히 어려워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슈퍼 화요일에 끝내기까지는 아니더라도 3파전의 라이벌들을 주저앉히 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슈퍼화요일 12곳에 걸려 있는 600명 가운데 거의 절반인 280명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대형표밭들인 조지아와 테네시, 앨라배마, 버지니아,매사추세츠에선 40%대의 지지율로 2위권에 15 포인트 격차로 압도하고 있어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고 버몬트, 오클라호마 등에서도 앞서고 있어 절반 이상지역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대 표밭 텍사스에선 그곳 출신 상원의원인 크루즈 후보에게 10포인트 차이로 뒤져 있으며 이웃 아칸소에서도 크루즈에 4포인트 열세이고 미네소타에서는 루비오, 크루즈 후보에 이어 3위로 밀려 있어 라이벌들을 추가로 격추시킬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시되고 있다.

 

반면 테드 크루즈 후보는 본거지 텍사스를 지키지 못하면 경선을 포기해야 하고 마르코 루비오 후보도  한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3월 15일 본거지 플로리다가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르는 벼랑끝 생존 게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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