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경선 힐러리 휩쓸고 트럼프 위험한 우세

 

민주-힐러리 10여곳 가운데 3곳 제외 휩쓸 듯

공화-트럼프 다수지역 1위 불구 격전, 3곳에선 밀려

 

23일 공화당의 네바다 코커스와 27일 민주당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를 거쳐 3월 1일 슈퍼 화요일까지 실시될 10여곳의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8곳이상을 휩쓸것으로 보이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우세속에서도 위험한 3파전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에따라 슈퍼 화요일 이후에 민주당에선 클린턴 후보가 샌더스 바람을 잠재우고 대세론을 다시 굳히게 되는 반면 공화당 경선은 갖가지 변수로 요동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16년 백악관행 레이스는 23일 공화당의 네바다 코커스와 27일 민주당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예비 선거를 거쳐 3월 1일 12~13곳에서 한꺼번에 경선을 실시하는 슈퍼화요일에 사실상 승부를 판가름하게 된다.

 

23일 저녁 네바다 코커스를 실시하는 공화당 예선에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네바다 승리를 예약하고 3월 1일 슈퍼 화요일에서도 10여곳중에 3곳을 제외하고는 우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네바다에서 현재 39%의 지지율로 테드 크루즈 23%, 마르코 루비오 19%를 압도하고 있어

무난하게 3연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3월 1일 슈퍼 경선지역에서도 트럼프 후보는 10여곳중에서 3곳을 제외하고는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30%이하의 지지율에 그쳐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 후보와 치열한 3파전을 펼쳐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3월 1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매사추세츠에선 승리가 확실하고 조지아에서도 2위권에 10포인트 앞서 있으나 버지니아, 오클라호마에선 5~6 포인트 차이의 불안한 리드를 하고 있다.

 

더욱이 최대 표밭 텍사스에선 그곳 출신 상원의원인 크루즈 후보에게 5포인트 차이로 뒤져 있으며 이웃 아칸소에서도 크루즈에 4포인트 열세이고 미네소타에서는 루비오, 크루즈 후보에 이어 3위로 밀려 있다.

 

27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예비선거를 치르고 3월 1일 10여곳에서 슈퍼 화요일 승부를 펼치는 민주

경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대부분 지역을 휩쓸어 샌더스 바람을 더 잠재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선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60대 32%, 28포인트 차이로 샌더스 후보를 압도하고 있어 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3월 1일 경선을 실시하는 10여곳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텍사스와 조지아, 버지니아 등 대형 표밭들과 알래바마, 아칸소, 테네시 등 남부지역을 포함해 최소 8군데에서 25~30포인트차이로 압도하고 있어 슈퍼 화요일의 압승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비해 버니 샌더스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본거지 버몬트에서만 확실한 승리를 예약해 놓고 있을 뿐 인근 매사추세츠에서는 동률, 남부 오클라오마에서는2포인트차 열세 접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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