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토 일축 3승, 샌더스 미시건 파란

 

민주-샌더스 미시건 뒤집기, 클린턴 미시시피 대의원 앞서

공화-트럼프 4곳중 3곳 석권, 크루즈 아이다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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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4곳중에 미시건과 미시시피, 하와이에서 3승을 올렸고 민주당 버니 샌더스 후보는 미시시피는 내줬으나 대형표밭 미시건에서 역전승을 거둬 파란을 일으켰다.

 

트럼프 후보는 노골적인 반트럼프 캠페인을 일축해 내주 미니 슈퍼 화요일에 라이벌 주저 앉히기를 시도할 수 있게 됐으며 샌더스 후보는 힐러리 위협을 연장시키고 있다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최대 분수령의 전초전으로 펼쳐진 8일 경선에서 공화당에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건재를 과시하고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 후보가 파란을 일으켰다.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는 대형표밭 미시건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50대 48%, 2포인트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물리치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미시건에선 선거일까지 클린턴 후보가 모든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이상 앞섰으나 실제 투표에서는   젊은층과 백인들이 대거 몰린 덕분에 샌더스 후보가 극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대신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남부 미시시피에서는 86대 16%로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경선에서도 승수로는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대의원 확보에선 클린턴 후보가 87대 69 명 으로 더 얻어 주말경선때와 같은 양상을 보였다.

 

이로서 현재까지 민주당 경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13승에 대의원 1221명을 확보했고 버니 샌더스 후보는 9승에 571명을 얻어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 주류의 노골적인 반 트럼프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미시건과 미시 시피, 하와이에서 손쉽게 3승을 챙겨 건재를 과시했다.

 

미시건에선 트럼프 후보가 37%를 득표해 테드 크루즈의 25%, 존 케이식 24%를 눌렀으며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9%에 그쳤다

 

트럼프 후보는 미시시피에선 47대 36%, 하와이에선 43대 32%로 크루즈 후보를 따돌렸다

 

테드 크루즈 후보는 이번에도 아이다호에서 45대 28%로 트럼프를 꺾고 귀중한 1승을 챙긴 반면 마르코 루비오 후보는 미시건과 미시시피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로서 트럼프 후보는 현재까지 승수에서는 15대 7승, 대의원 확보에선 461대 360명으로 크루즈후보 와의 격차를 80여명에서 100명으로 더 벌렸다.

 

15일 미니 슈퍼 화요일에 민주당 샌더스 후보는 미시건의 이웃인 오하이오와 미주리에서 다시한번 파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열어 놓았으나 두곳의 대의원 숫자가 플로리다 한곳과 같고 이곳과 일리노이, 노스 캐롤라이나에선 클린턴 후보에 밀려 여전히 힘겨운 도전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반 트럼프 캠페인이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여 플로리다에서 루비오, 오하이오에서 케이식 후보를 잡아 승부를 끝장내려 시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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