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성발사장 해체시작, 미국 정확한 합의이행

 

트럼프 “북 해체시작에 환영감사”, 폼페이오 “김정은 약속과 일치”

북한 27일 미군유해 55구 송환예상, 미북 합의이행 본격화

 

북한이 미사일 실험장인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해체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이 약속과 일치된 정확한 이행이라고 평가해 미북정상 합의 이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엔진 시험장 해체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미군유해 55구의 송환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주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6.12  첫 미북정상회담에서 내놓은 합의사항이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정확하게 이행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실험장인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해체하는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폐기작업에 착수한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해외참전용사회(VFW) 전국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북한이 핵심 미사일 시험장 해체 절차를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환영하고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환상적인 회담을 가졌으며 매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에서 호주외무장관과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북한이 해체하기 시작한 장면 은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속한 것과 일치한다”며 정확한 합의이행으로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북한측에게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에 사찰단의 참관까지 요청하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의 추가 조치를 기대했다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인 38 노스에 의해 지난 20일 촬영돼 공개된 위성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심시설인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해체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관측됐다

 

북한은 이와함께 6.25 전쟁 미군유해 송환에 나설 것으로 미국측은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외참전용사들 앞에서 “6·25 전쟁 미군 유해 송환이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는 27일 미군유해 55구를 송환하기로 약속해 첫번째 송환 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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