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준비 직접대화중 ‘평양,몽골’ 논의

 

양측 정보당국 수차례 접촉, 3국 만남 등 비밀 회담

북한 평양 제의, 몽골도 거론, 5월말 또는 6월도 가능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정보당국간 직접 비밀대화를 하고 있다고 CNN 등 미언론들이

보도했다

 

북한은 평양회담을 제의했으며 몽골도 거론되고 있고 5월말이나 6월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만남을 위해 북미양측이 정보당국간 직접 비밀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미국의 정보 당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첫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비밀리에 직접 대화를 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복수의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미 정보당국은 이미 여러 차례 접촉했고 제3국에서 만나기도 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양측은 현재 정상회담 장소를 확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북한이 평양 개최를 제시했으나 미국이 수용할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이 방송은 밝혔다

 

이 때문인 듯 중립적인 장소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도 거론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북미 양측은 장소를 확정하면 구체적인 정상 회담 날짜를 결정할 예정인데 5월 말이나 6월 초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미 관리들은 밝혔다.

 

정보당국간 비밀회담에서 정지작업을 마치면 이번주에 국무장관지명에 대한 상원인준 청문회가 시작 되는 마이크 폼페이오 CIA국장과 북한정찰총국장간 고위급회담이 정상회담전에 열릴것으로 미 관리 들은 밝혔다

 

폼페이오 CIA 국장은 현재 CIA 팀과 함께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지휘하고 있으며 국무장관으로 인준 받으면 외교적 준비까지 총괄하게 되고 9일 취임하는 존 볼튼 신임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주도하게 될것이라고 미 관리들은 전했다

 

정보당국 이외에도 북미 양측은 뉴욕외교접촉 채널을 통해 막후 대화를 갖고 있으며 미 행정부안에서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매튜 포틴저 아시아 선임국장이 국무부,국방부,재무부,CIA등의 담당자들과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

 

CNN 방송은 “이같은 움직임은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진척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특히 북한이 여전히 북미정상회담개최를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고 있지만 김정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의 회담수락을 인식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의미라고 이 방송은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주 지인들에게 북미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거듭 밝혀 북한측 반응을 긍정 평가하고 회담 연기나 취소설을 일축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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