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의 ‘마지막 워싱턴 여행’에 추모와 경의 물결

 

마지막 워싱턴 여행 나선 부시 의사당 중앙홀 안치

트럼프 부부, 상하원의원, 대법관들, 전현직 각료, 일반 국민들 애도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이 영면에 앞서 ‘마지막 워싱턴 여행’을 하고 있다.

 

그의 시신이 안치된 연방의사당 중앙홀에선 트럼프 대통령 부부, 상하원의원들, 연방대법관들, 전현직

각료들, 일반 국민들까지 조문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추모와 경의를 표시하고 있다

 

마지막 워싱턴 여행에 나선 고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에게 엄숙한 추모와 경의의 물결이 일고  있다

 

미국의 41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이 그의 정치무대였던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로 마지막 여행을 하고 있다.

 

텍사스를 떠나 워싱턴 디씨에 도착한 고 부시 대통령의 시신은 연방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돼 현직 대통령 부부, 상하원 의원들, 자신의 옛 각료들, 그리고 일반 국민들까지 줄지은 조문객들을 만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시신이 담긴 관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 편으로 앤드루스 군기지에 도착한후 주악과 21발의 예포속에서 워싱턴 디씨 연방 의사당으로 옮겨져 계단을 거쳐 운구되고 로툰다 중앙홀에 안치 됐다

 

거동이 불편했던 그의 말년을 곁에서 도왔던 서비스견 샐리도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성조기로 싸인 부시 대통령의 관이  안치된 의사당 중앙홀에선 아들이자 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 등  유가족들, 연방상하원 의원들, 연방대법관들, 전현직 각료들이 추모와 경의를 표시했다

 

상원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부시 대통령의 헌신적인 일생과 애국심은 미국 의 위인이자 영웅으로 국민들 가슴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45대 현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추모식이 끝난후에 별도로 의사당을 찾아 부시 대통령에게 거수경례하며 직접 조문했다.

 

연방의회 중앙홀에서 전직 대통령의 추모 행사가 거행된 건 지난 2006년 12월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고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은 5일 아침까지 일반 조문객들을 만난후에 워싱턴 내셔널 성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11년만의 국장 으로 거행되는 장례예식을 거친후 다시 텍사스로 돌아가 영면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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